우리 첫애는 28개월 만 27개월이구요 동생은 만9개월 18개월 터울의 연년생형제 랍니다. 손을 엄청 빨고 잤는데.. 손빠는건 쓴약으로 해서 고쳤어요 한번에 !! 근데 문제는 젖병이네요 젖병을 꼭 잘때 빨려고 하는데요 요샌 빨다가 제가 그냥 베게를 껴안고 자게 했더니 좀 통하더라구요 그래도 우선은 젖병을 빨다 그렇게 해야해요 또 아침에 일어나면 밥 먹기 전에 젖병 달라고 울고불고 ㅡ.ㅡ;;; 별 짓을 다해도 안되면 두유 조금에 물 왕창 타사ㅓ 주면 또 몇번 빨다 안먹어요 지금은 동생이 아파서 제가 맘 먹고 젖병 끊기는 돌입을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에도 아가가 분유를 먹으니깐 ~~ 자기도 아가 젖병으로 달라고 울더라구요 동생을 보고 나서 질투를 요새 부쩍하고 있거든요 정말 첨에 많이 힘들어 했었거든요 그래서 고민이 되네요 작정을 하고 젖병을 끊을 것인가- 아가는 계속 젖병을 사용할테니.. 큰애가 먹고 싶을텐데.. - 이런 걱정에 !! 아가를 먹여주면 큰애도 엄마가 먹여줘 하고 울구요 안아주면 자기도 안아줘야 하고. 그런 상황이거든요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당분간 그냥 놔둬야 할까요 - 둘째는 다행히 젖병 물고 자는 버릇이 없어서 돌 되기 전에 서서히 젖병 끊으려구요 아가도 밥 먹으면 아마 첫애도 밥 먹을것 같아서. 그리고 두번째 고민 !! 제가 프뢰벨 읽기 프로그램을 들였어요 디비디가 있거든요 디비디를 몇번 보여줬더니 밤에든 아침이든 생각만 나면 틀으라고 울고 불고 저희 아들이 생각만 나면 그렇게 우니 저도 힘들어 지쳐 틀어준 적도 있구요 괜히 샀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책과 같이 보여주려 한건데 책은 안보고.. (원래 책 되게 좋아하거든요) 디비디 삼매경.. 우리 둘째도 따라서 멍하니 보고 앉아있고 디비디를 어찌해야 하는건지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