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에 라이딩이 마구마구 당기는 주말입니다.
경험이 있으신 선배분들께 몇가지 여쭈어 보고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내일 그러니까 일요일이 되겠네요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중랑역에서 중앙선을 이용하여 양수역까지 점프 후유명한 초계국수집에 들려 늦은 점심을 먹고 3~4시경 다시 팔당역에서 중랑역으로 복귀한후 중랑천 잔차길을 이용하여 집으로 복귀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저 혼자 간다면 중앙선을 이용하여 점프를 할 이유는 없겠지만 초등3학년 딸아이와 와이프와 함께 가려하니 무리한 라이딩을 할 수가 없겠더군요....
그래서 질문을 드립니다.
주말에는 중앙선내에 자전거가 많이 거치되어 있고 사람들도 많아서 혼잡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던데... 성인인 저 혼자가 아닌 딸아이와 와이프 이렇게함께 갈 경우 혼잡한 중앙선 실내에서딸아이의 자전거도 제가 거치하고 자리배치해야 할 듯 한데 자전거가 얼마 없다면 모를까 무지하게 붐비는 경우는 이게 쉽지 않을꺼 같은데 (만약 우리가 거치한 자전거 뒤에 다른 라이더 분들이 자전거를 겹쳐 주차했다면 정차역에서 나와 딸아이의 자전거를 꺼내기가 상당히 어려울거로 보입니다. 와이프 자전거 까지 봐줘야 하니 더욱 힘들겠군요)
이러한 라이딩 계획이 좀 무리가 있는지 그렇게 까지 혼잡하지 않은지 본인이 주차한 자전거 뒤에 다른 라이더 분들이 많은 자전거를 겹쳐주차하셨다면 내리실 역에서 본인 자전거를 어찌 거내시는지....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8
-
아라
-
앨버트
경험상 혼잡하더라도 도착역 전에 미리 빼시면 됩니다. 여러대 겹쳐있어도 주변에서 도와주는분 있어요.
-
희미한눈물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갤원
팔당역에서 탑승시 매우 혼잡하여 혼자 타기도 벅찹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전거는 자기가 갖고 타야합니다.
누가 도와 주기 힘든 상황이구요.
만약 원투님이 어렵게 탑승했는데 문이 닫히면 이산가족 됩니다.
꼭 가셔야 한다면 팔당역에서 용문역으로 가셔서 다시 오시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서 내릴땐 문앞의 자전거 탑승자에게 미리 이야기하면 내렸다 다시 탑니다.
지난주 집사람과 유채꽃 축제장 갔다 운길산역에서부터 타고 온 경험입 -
은송이
좋은 경험담과 조언 감사합니다
-
세실
덕소역까지가서타세요!
시발역인 덕소에서 문산가는 전철이 한시간마다 두번있읍니다! -
세실
조언 감사합니다
-
세실
그렇군요 조금 무리가 따르겠군요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등산객, 자전거 등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지난 주는 자전거를 앞바퀴 들어 세우고 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가족끼리라면 쌩쌩 달리는 라이더들과 서로 신경도 쓰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