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을 좋아해 이번에 전집을 또 들이게 됐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어요ㅜㅜ...
여지껏은 새로 전집을 들일 때, 기존의 도서를 팔고 거기서 좀 더 보태 새 책을 들였거든요.
그러다보니 공간도 많이 차지 하지않고 경제적 부담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책은 아이가 흥미를 잃기 전까지는 파는게 아니라구--;
아이가 혼자 글을 읽게 되면 예전에 읽었던 쉬운 책을 찾게 되고, 그러면서 책에 더 호기심을 갖게되는거라구요.
요즘 아이가 혼자책을 읽게 되면서 좀 쉬운 책을 보려고 하는걸 보면서..(서점에서 3~4세 수준의 책을 골라 혼자 읽더라구요)
그 말이 맞나? 싶어 갖고 있던 책을 괜치 팔았나..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책을 두고 새로 들이자니, 공간도 공간이거니와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ㅜㅜ
아이를 위해서 모든걸 감수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굳이 비슷한 수준의 책들을 함께 둬야 하나 싶기도 하고..
뭐가 옳은 건지 몰라 살짝 고민에 빠졌네요^^;;
저 같은 고민을 해보신 분이 계신지...
아니면 어떤게 현명한건지 아시는 경험 오키님들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아이의 입장에서 배우고 싶습니다^^)
2022-03-29 18:32:13
네...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맞는것 같아요..저도 그런얘기 많이 들었어요...또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그래서 전 경제적으로 허용되는한 안팔고 갖고 있을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