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뢰벨 홍보사원아니구요.. ㅎㅎㅎ
요즘 둘째까지 대박치니까 간만에 후기한번 남기고 갑니다.
첫째가 내년에 여섯살 올라가는데 2006년도말에 영테가 출시되었던걸로 기억되요.
늦었나 싶었지만.. 그때 큰애 개월수가 30개월이 약간넘었는지라.. 그래도 프뢰벨의 명성과 넘 이쁜 그림을 보고 확 ~ 질렀지요.
들이자 마자 전권을 다 독파한 전집은 영테가 첨이랍니다. 어찌나 좋아하며 휘리릭 잘 보던지..
더구나 대박났던 디비디... 그거 보며 춤도추고 말도 확 ~ 더 늘고 정말 효자전집이 따로 없더라구요.
거의 끼고 살더니 이제는 유치원다니고 책보는 수준이 높아져 명작과 전래에 빠져있는데.. 둘째가 그분위기를 이어가네요..
둘째는 지금 30개월에 접어듭니다.. 책을 아주 다 외웠답니다.
엄마가 읽어주지 않아도 혼자 책펴놓고 보면서 책 내용을 줄줄 말하면서 혼자 킥킥대면서 보내요.
언니 홈스쿨할때 25권정도 그러니 반정도를 왕창 쌓아놓고 40분동안 함께 열심히 읽었던 결과... 달달달 외우네요..
지금 책이 아주 너덜너덜해 졌지만..정말 정가가 안아까운 우리집 효자 전집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췄다고 해야 할까요 ? 그림도 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게 예쁘고... 디비디가 여자아이들 혹 ~ 하게 만든것같아요. 엄마들 눈에서 보면 좀 유치하다 ~ 싶은데.. 저희 아이들한테는 안그런가봐요.
다른책들은 많이 봤어도 다른책으로 업~ 시키느라 입양보냈는데... 영테는 아무래도 못보낼듯해요.
너무 사랑받던 책이고 하도 손때가 타서 팔기도 민망해서리... ^.^
전 영아다중도 좋았지만 솔직히 구성대비 가격대비 영다보다는 영테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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