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글을 올리는건 처음인가 싶기도한데..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글을 써봅니다.
우리 아이가 약 28개월부터 기저귀는 반쯤 떼었고,
30개월 이후로는 거의 기저귀를 안했어요. 밤에만 하고 자고.
완전 뗀건 33개월 쯤으로 기억합니다.
밤에도 기저귀를 안채우고 재우다가,
간혹 아주 간혹 쉬를 하기에 기저귀를 밤에는 채웠었는데요...(이건 신랑의 불안감 해소용)
언젠가부터 기저귀를 채워 재우니, 아주 맘놓고 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기저귀를 안 채우고 이불에 실수를 하더라도 그냥 재우자는 생각으로
계속 재웟는데.. 이틀에 한번꼴은 실수를 하네요.ㅠㅠ
신랑이 도저히 안되겠다고, 기저귀를 이제 채우자고 하는데...
제가 얇은귀로 듣기에
기저귀를 계속 채워놓으면 계속 싸게 되어서
야뇨증이 생길수도 있단 소리가 있던데..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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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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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기저귀 채웠다 안채웠다하면 아이도 혼란스러워 한다고 하더라구요..
재우기 전에 쉬 꼭 하게하시고 자다가 쉬하더라도 끝까지 기저귀 채우시면 안되는걸루 알고있어요..
자다가 옷에다 쉬하면 아이도 찝찝한 느낌도 들것이고 습관되다보면 기저귀 뗄수 있을거에요..
당분간은 좀 힘드실거 같은데 힘내세요~^^ -
핫와인
윗분들 말씀처럼 몇일 고생한다 생각하고 밤에 기저귀 없이 재우세요...
저 또한 어김없이 밤에 이불에 실례 하더군요...
처음엔 그냥 무시하고 자더니, 나중에 딱 실례하자마자 일어나 \엄마 쌌어요\합니다..
저는 직장맘인데, 새벽에 이불 빨래하고 출근을 한 몇주했지요...
그러니 어느순간 실례 안합니다...
심할때는 일주일 내내 할때도 있었내요...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힘들었어요... -
머즌일
요즘 더워서 자기전에 수박이나 과일이나 물이나 그런거 마니 먹으서 그런거 아닐까요..저도 밤기저귀 뗄때 이불빨래 징하게 했어요 일단 방수요 깔고 기다려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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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너무 좋은 답들 주셔서 감사해요..
기저귀를 채우지말란 말씀들을 공통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맞지요? ^^
어제밤에도 실수를 한번 했답니다. ㅠㅠ 방수요 깔아서 다행이었지만용...
지인이도 알고 있으니까.. 다시 뗄꺼라고 믿어봅니다. 노력해서 결과 알려드릴게요!! ㅋㅋ 감사합니다~
기저귀는 한번에 떼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기저기 떼고도 한동안 불안해서 아기 잘때 몰래 채워두곤 했거든요. 그랬더니, 기저귀 채우는걸 알았는지 완전 맘을 푹놓고 몇일 연속 싸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굳게 맘먹고 다시 새벽에 깨워서 싸게 하고, 기저귀 차면 다시 아가가 되는거라고 이제 기저귀 안녕하자 하고 안채웠어요. 한 일주일 힘들었어요. 요즘엔 안싸네요~ 우리딸도 이제 40개월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