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아파서 제가 과민한건가 해서요
다른 오키님들은 어떠신가요?
화요일 아침 아이가 아파서 등원하지못한다고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한테 문자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셔틀타고 계실 시간이었기도 하고.. 저는 선생님한테 전화를 잘 안합니다
회신이 없으시더라구요
지난번에도 결석하겠단 메세지에 회신이 없었지만 그 땐 아팠던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화요일 밤에도 열이 많이 나서 수요일에도 등원하지 못했습니다
수요일엔 저도 결석한단 연락을 안했습니다
목요일은 광복절이었고
금요일 오늘도아파서 못갔습니다
오후에 단체문자 한건 오더군요
다음주 외부 일정 있으니 도시락비 보내거나 못가면 바로 문자 회신 달라고
회신하지 말까 하다가 결석한다고 답장 보냈습니다
그럼 그동안 놓쳤더라도전화나 답장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요
...
저나 아이가 선생님 눈밖에 나 있을 이유도 없는데 말입니다
저는 저희 아이를 부모와 나눠 돌봐준다는 생각에 틈틈히 선생님,아이들 간식도 챙겨주고
원의 요청에 꽤 협조적인데 말이죠
소심해서 저한테 이유가 있나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
안보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만큼 서운합니다
어린이집이맘에 든다고 모든 선생님이다 부모의바램을 채워주는 건 아니네요저희 아이는 일생중 가장 심하고 오래 열이 나는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날씨에 난로같은 아이를 끼고 있고요~
모두모두 좋은 거 많이 드시면서 건강 잘 챙기세요~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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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포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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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
저희 아이는 결석이 잦진 않아요
제가 일하는 엄마라 약간 불편한 정도면 보낼 수 밖에 없거든요
감사해요~얘기 들어주는 동료가 있다는 생각에 기쁘네요~^^ -
하랑
서운하신맘 이해가요~원생을 내아이처럼 생각하는맘의 표현이
담임쌤이 서투르시네요~아이가 빨리 나아 지길 바랍니다~ -
로지
어머..ㅡㅡ너무 하시네요..
저희아긴..아플때도 안가지만.. 할머니댁에 한번가면 오래있어서.. 결석일수가 많은데..중간 중간.. 잘 지내냐고 연락주시고..사진 보내달라 하시던데..ㅡㅡ
요즘은 양육료 주면서 원생 많이 줄었다던데..그 원은 배가 부른듯 하네요;;; -
파라미
어머!저는 그런적이없어서요~쌤을잘만났나봐요!
하루라도 결석하면 연락오던걸요!ㅡㅡ -
아름나
전화가어려우면 문자라도 한통 보내주셨으면 좀 맘이 나으셨을거 같은데,, 서운하시긴 할거 같아요.
이래저래 일이 많으실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너그러이 맘 푸셔요~
아이 열 나는게 젤 무서운데 얼릉 쾌유하길 빌어요~!! -
슬옹
저도 그거땜에 섭하더라고요~ 결석하고 다음날가면 무슨일이있었냐~ 왜 못왔냐~ 묻지도 않아요~ 저나 아기나 투명인간같은 느낌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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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사탕
너무하시네요ㅜ저희딸 다니던곳은 늦게 등원해도 전화오셨는데 무슨일 있냐고ㅜ정말섭섭하시겠어요ㅜ
저라도 그어린이집은 보내기 싫을것같아요ㅜ -
천사의눈물
제 생각에 단임이 관심이 없는듯 하시네요
본인이 담당하는 아이가 안오면 당연 전화해서 아이 상황 체크하세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제가 예민한가요? 갑자기 그 선생님한테 화가나네요
그냥저냥 하루 때우고 집에 가시는건 아닌지 ㆍㆍㆍ
저도 이런 선생이라면 보내고 싶지 않네요 ㅠㅠ -
은별
문자 답장도 없는건 문제가 크네요.그런 선생님밑에 과연 안심하고 보낼수 있을까요?한번 옮겨 보는것도 애를 위해 생각해 보세요.
결석이잦으면..그러기도하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연락한번없으신건.. 너무 소흘하신듯하네요
저희애들도 가끔안보내면 연락안주세요.. 어디놀러가거나하면 인원체크하려고 오는지안오는지만 물어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