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로에서 어떤 아저씨가 아이를 추월해서 우회전하겠다고 뒤에서 와서 좌측으로 바짝 붙여 자전거끼리 부딫히는 바람에 애가 넘어졌어요.
그 아저씨는 넘어진 애를 일으키지도 않고, 사과도 안하고, 애도 우회전할 줄 알았다는 변명만 하더군요.
크게 다친 건 아니고 팔꿈치에 찰과상을 입었는데 괘씸한 마음이 있습니다.
다친데 없냐고 걱정하는 척이라도 하면서 미안하다고 했으면 이런 생각 안들었을텐데.
일단 연락처는 받아뒀지만 병원에 가는 건 오버구요, 보통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나요.
댓글 4
2022-03-14 17:10:00
저같으면 그 자리에서 변명하지말고 사과나 하시죠 ? 라는 말 하겟습니다ㅎ
상대방의 과오라면 더욱더 그렇게 말해야 어쩔수 없이 그런말을 해야 그사람도 수긍하게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