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임, 베드타임, 라임, 컨셉... 이렇게 네가지 영역으로 나눠져 있네요..
일단 전 컨셉동화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훌륭하네요...
컨셉동화 그림 보면 너무 예뻐서다른 웬만한 전집 동화책 못 사겠더라구요.
구성도 숫자, 가족, 동물, 탈것, 사물의 위치, 직업 등을 주제로 흥미있게 엮어져 있구요..
클라이막스가 있어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데이타임은 그냥 한글 동화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 동화 형식입니다.
그림도 일반적이구요..
영어 문장과 생활 습관을 익히기에 적당할 듯합니다.
베드타임은 일단 문장이 길어서 아기 보다는 엄마가 읽어 주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림채가 다 비슷한느낌이어서 저는 보기만 해도 잠이 온다는....ㅜㅜ
라임은 글쎄요... 한 권에 모두 담아도 될 내용을 8권에 나누어 담은 듯 하네요..
데이타임 제외 전체적으로 책이 크고 무겁습니다.
특히 책 표지가 폭신폭신 해서 좋긴한데, 필요 이상으로 자리를 많이 차지하네요..
표지 끝처리도 날까로와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구요..
아기가 어리다면 혼자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CD는 라임 제외 모두 구연 동화 수준입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괜찮은 편이나, 가격 거품이 좀 있네요.
거창한 표지 대신 권수(35권)를 늘리는 것이 좋을 듯 싶은데 말이죠.
전 영역에 대해 조금씩 맛을 보는 정도로만 활용하시고 세부적으로는 다른 책들로 보강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책 크기나 무게를 생각해서 너무 어린 아이는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참고로 전 14개월 아가한테 맞지 않는 책 같아서 중고로 다시 팔았네요..
1년 뒤에는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것 같은데 1년간 책을 묵혀 놓느니 그 돈으로 당장 볼 수 있는 책을 사주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결정적으로 CD가 노래가 아니라서 도저히 첫 영어 전집으로 활용할 엄두가 나질 않았네요..
대신 좀 크면 다시 중고로 들일까 싶네요.. 컨셉동화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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