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둘째 하린이 손빠는것 때문에 걱정이네요.
하윤이는 손을 안빨아서 이런 걱정 해본적이 없는데
하린이가 손을 빠네요. ㅠㅠ
만 9개월 앞두고 있는데 왼쪽 엄지손가락을 얼마나 맛난게 쪽쪽 빨아 주는지 몰라요~
항상 빠는건 아니고 주로 잠들려고 할때 제일 많이 빨아요.
그런데 오늘 손을 보니까 이빨 닿는 부분이 하도 빨아대서 그런지 빨갛게 상처나기 직전이더라구요 ㅠㅠ
더는 계속 빨게두면 안될거 같은데
뭘 어찌해야할이 고민이네요.
아까도 잠들려고 할때 연신 빨아대서 자꾸 막았더니 결국 울고....
젖병으로 대신 물려보다 재우긴 했는데
아~ 걱정이네요...
공갈 젖꼭지 물려도 잠깐 물고 다시 손가락 빨아요...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경험있는 오키님들 알려주세요~~
댓글 6
-
의사양반
-
큰꽃들
상처가 없으면 기다리겠는데 더두면 상처도 커지고 피부가 손상될거 같아서요... 흑...벌써 이빨 닿는 부위 피부가 거칠고 안좋아요
-
나오
저는 18개월인데 아직 못 고쳤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길래 억지로 못하겠어요.ㅠㅠ 좀 더 지나서 말귀 완전 알아들으면 그때 차츰 고칠려고 생각중이예요.
-
다니엘
아이가 손빠는것도 스트레스 받으면 하는 행동이라던데..
그게 스트레스 해소 하려고 하는 아이들도 있대요..
저희 조카 지금 17개월인데 손가락 빤지 한 3개월됐다고 하던데 빨때마다 \안돼~!\ \그럼 손가락 아야해요!\
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그럼 안빨기도하던데.. 아직 못고쳐서 걱정이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손가락을 하도 빨아서 물집이 잡힐 정도였어요..
저희 아이도 손가락을 빨진 않아서 경험해 보질 못했어요..
도움 못드려서 죄송해요...ㅠ -
그린나래
울 아들은 35개월인데, 본인도 손빠는게 창피한건라는건 알지만, 여전히 잠 오거나 그럼 빨기 시작합니다.
5세전까지는 무리하게 못하게 할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엄지 손가락은 이미 빨갛게 올라와서..어릴때 고칠수 있으면 고쳐버리는게 좋을듯 하네요. -
눈내리던날
저희 30개월아들도 아직도 손가락 빨아요. 둘째 아들도 8개월인데 조금씩 손가락 빨구요. 고칠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때는 좀 더 두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그 시기에 빨기가 충족 돼야 다음 단계로 넘어갔을 때 안정감을 가질 수도 있거든요. 전 2돌 앞두고 고쳤네요. 물론 그 전에 고쳐주면 더 좋겠지만요. 관심을 딴 데로 자연스럽게 돌리는 수 밖엔 없는데 약간은 말귀를 알아먹어야 말이 통하죠. 울아들 같은 경우는 노래를 무지 좋아해서 제가 노래 불러 주다가 손이 입 근처로만 가도 딱 멈췄더니 나중엔 지가 알고 참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2돌쯤 고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