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30개월 된 우리 준원이 책이 모 그리 필요하냐면서...
맨날 제가 책 좀 사려하면 태클... 또 태클.... 걸었었답니다.
지난 주말에 옛 여행오키 사람들 집에 갔었거든요~
두 집다 준원이 또래 친구들이 있었는데, 책이 완전 많았어요^^
제가 우리 신랑 자극 좀 주라고 그 집 엄마들한테했더니만,
책은 꼭 사줘야한다면 팍팍 찔러주더라구요~
자극이 좀 먹혔는지, 어젯밤에 책 사라며 자기가 10만원 준다더군요-.-;;;
기뻐해야할쥐... 이론!!! 책값이 얼만데!! 확 승질을 부려야할지... 잠깐 망설이다가...일단
그거라도 받아두자 하고 이~~~쁜 목소리로^^;;
자기가 돈이 어딨어~ 용돈 받아쓰면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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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과학도 수학도 그 흔한 자연관찰도 없는데 이제 좀 돌아댕겨 볼랍니당^^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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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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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그래두 돈 주는 게 어딨어요~ ^^
울 신랑은 당분간 책.. 동결이에요 ㅠㅠ
지난달까지 많이 질렀다고.. 쳇.. 그래두 용돈 탄걸루 몰래 지를라고 고르고 있어용ㅋ -
드리
ㅋㅋ 저 그래서 결국 돈준다던 날 어제 어제 질렀어요~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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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양반
조켔따~~ 전 그냥 제가알아서 사긴하는데..그래도 돈주신게어디에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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갅쥐누뉨
ㅋㅋ저는 남편몰래 산답니다...
돈주신게 어디에요~^^ -
뽀야
전 몰래 지르고 나중에 잔소리듣는 바보팅입니다...그래도 용돈 아껴서 주시는게 너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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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부럽습니다.^^
2022-03-23 07:29:02
전 5만원 주던데..ㅠㅠ....세상 물정 모르는 남편..너무 답답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