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책을 보면 he grew up to be a pilot.
라는 to부정사의 용법이 나오고 결과를 나타내는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그는 자라서 파일럿이 되었다.라는 문장에서 파일럿이 되었다라는 부분이 어떤 동사를 꾸며 주길래 부사적 용법입니까? 영어전공자들도 딱히 설명은 잘 못하면서 그냥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이 언제 만들어진 문법인지는 몰라도 우리 한국말에 맞게 해석한다면 동사적 용법이 맞는것 같습니다.
~해서 ~하다라는 and로 연결된것으로 보고 동사적으로 해석하는것이 더 깔끔한 것 같은데요.
문법책에 보면 동사적 용법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기다려 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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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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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접속사가 생략된 경우는 문법적으로 하자없이 잘 쓰이고 있는 예가 있습니다.
go see a doctor처럼이요. -
CreamyGirl
go see a doctor는 가운데 and 뿐만아니라 to가 생략됬다고도 볼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예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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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제 생각엔 부정사가 부사적 용법으로 쓰일 때 동사도 꾸며주고, 형용사와 부사도 꾸며주지만,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문장의 경우엔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헤벌심
준동사의 동사적 용법이라는 말은 모순이 있는 듯 합니다. 아마 학자들도 그러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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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1큼한렩
준동사 자체가 한문장에서 동사가 2개되는것을 방지하고자, 문장을 좀더 길게 필요에 의해 쓰고자 해서 만들어진건데, 동사적 용법이라...원천적인 오류를 맞게 되는것 같네요. 준동사의 동사적용법이라...저역시 누들님 말에 동의합니다. 결론적으로 grew up이라는 동사를 꾸미는 부사로 봐야하겠네요. 부사절에도 결과의 부사절이 있듯이.이역시 마땅히 부사로 보셔야 합니다. 글구 전공자도 마땅히 설명을 못해서란 말이걸리는데. 저역시 영어교육전공이고 박사학위를 가
저걸 동사적 용법으로 본다면 필요한 접속사가 생략된 critical error가 생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