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산을 자주 다녔습니다 결혼전과 아이생기기 전까지 십수년전 아웃도어 바람이
불때 배낭에 침낭하나 들고 이산저산 많이 헤매고 다녔죠 지금은 배낭빼고 다정리했지만
등산장비에 목숨걸때였죠 지금생각해보면 필요도 없는 내수압10000-20000짜리 등산복에
나름고가의 등산화 하다못해 스패츠하나도 고가의Tex류의 제품 버너 코펠도 외국산
그때생각해보면 산을 즐긴게 아니라 장비보여주려 산을 다닌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러다 첫째 생기고 둘째까지 이젠 혼자 주말에 산에 간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는 아니 생각도 할수없는 처지지요
결혼 생활도 10년 가까워지니 늘 똑같은 생활 출근하고 늦게들어와서 아이들 한번
안아주고 와이프와 필요한말 몇마디 그리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 출근 주말은 한없이
늘어져버리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캠핑 거창하게 힐링을 입에 올릴 생각은 없습니다
몇번 들러본 캠핑장은 말그대로 고가의 캠핑장비로 술마시고고기 구워먹는곳
아이들에게 무언가 남겨준 아버지로 남기위해서 캠핑을 택했지만 솔직히
걱정이 앞서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캠핑을 즐기고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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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