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로 양평역ㅡ부산 생각중인데요

일단 저는 여자고 초보, 제일많이가본게 서울에서 춘천
100키로였는데 중간에 5~6번 쉬어갔고,보급이 필요했고
허리 팔이 저렸어요 무더위에 가서 더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평소 팔당 왕복정도는 힘들지만 하긴하고,남산 북악 느리긴해도 무정차로 올라요. 평지에서 평속은 25정도
같구요

같이 가는 일행이랑 대화중인데
원래 3박4일 가자는거 저는 초보고 자신없고 해서
하루 130킬로정도까지는 노력 해보겠다고했고
4박 5일로 가기로했어요

일행이 어차피 가는길이 쉽고 인터넷상에 정보도많고
계획이 필요없다하여 우선 제생각은

1일차:양평역~충주댐찍고~수안보온천 쯤 (148킬로)
2일차:수안보온천~구미보(134킬로)
3일차:구미보~합천창녕보(128킬로)
4일차:합천창녕보~양산물문화관(130킬로)
5일차:양산물문화관~낙동강하둣국 부산도착 (50키로이내)
조금 편하게 출발 부산 도착해서 밥먹고 조금있다가 버스타고 서울복귀 예상이에요
뭐 서울도착하면 3~4시간 소요해서 오후 7시이상 예상

음 우선 이런데요
일행은 하는말이 첫날 충주수안보지나서 문경불정역
혹은 더가서 문경시내를 가자고하내요
수안보에서 30킬로면간다고
서울 살곶이 다리 에서 팔당가는길이라 금방이라고.평속 25정도생각하고 최하 20생각해도 일행이
생각한 계산으로보면 수안보를 낮 3시에 도착한데요.
밥다먹고 평속 20으로가도 충분히 몇번씩 쉬면서가도
가깝다고하네요

문경시내까지가면 오후 6시도착할꺼라고.
3~4시에 수안보도착해서 일찍도착하는데
거기서 뭐할꺼냐고 하네요

근데 블로그봐도 양평에서 수안보가신분들 힘들어하시고
시간도제법 걸리던데
아침 6시 50분에 중화역 열차타고ㅡ7시 50분 양평도착ㅡ
8시 양평서 출발ㅡ충주까지 딱 1시에 도착ㅡ
충주에서 수안보까지 40킬로ㅡ
설렁설렁가도 2시간ㅡ밥먹고 그럼 수안보에
4시도착ㅡ4시도착하는데 뭐할꺼냐고
30킬로 그거 금방간다고 더타서 문경 가자고 하네요

일행하는말이 일단 저는 초보고 잘은못타지만
노력해서 130킬로까지는 노력하겠다고 했거든요.
분명 전제를 깔았는데
제가 4시에 수안보도착해서 더이상 못탄다고
하면 짜증낼것같다고하네요.

서울ㅡ춘천갔을때 하이브리드 타시는 여자분껴서
갔었는데 새벽 5시 50분출발 중간마다 대여섯번 보급하고
하다보니 춘천에 3시~4시쯤도착했거든요
그때는 저희는 로드고 그분은 하이브리드라 늦게 간거라는데 저는 그분쉴때 저도힘들었고 딱 그분이랑 라이딩 속도
페이스가 맞았거든요

양평서 보통종주 시작하면 제법쉬고 쉬엄쉬엄가도 수안보를 3~4시면 도착하나요?
하루에 148이란거리를타본적도 없어서 양평~수안보도
사실 기대반 걱정반인데요.
130킬로 정도는 노력하겠다고 분명 합의했는데
이게 서울서 처음타는상태로 팔당 30킬로면 갈만하지만
148킬로 탄상태에서 30을더타는건 말이쉬워보여도
죽어날것같고 178을하루에타는건데
도무지 이해가안되네요

쉬엄쉬엄 쉴꺼다쉬어도
3~4시면 도착하는게 맞나요?
양평~수안보 148이여도 30킬로더타서
문경가는게 할만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