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정수기가 있어요.
근데 애기가 물을 좋아라해요. 지금 21개월 되가구요~ 여자애기요.
욕조에 물 받아놓고 노는거 좋아하구요~
처음부터 그렇게 해서 그런가... 요즘에는 정수기 물 떠놓고 장난을 쳐요.
컵에서 컵으로 물을 옮긴다던가 하는데..문제는 티비에 물을 부어요.. 저희 집 티비에 홈씨어터 스피커가 있거든요.
전기도 통하고 위험한데.. 이걸 도대체 어떻게 가르켜야 할까요?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하는 것도 아니고...정말 환장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난과 하지 말아야 될 것 어찌 가르키시나요?
나가면..엄마 쳐다보지도 않고...지 맘대로 마트며,, 돌아다녀요..ㅠㅠㅠㅠㅠㅠㅠ문화센터 갈때... 카트 없이.ㅠㅠㅠㅠㅠㅠㅠ
아하.....제 친구 애기는 어디 가면 엄마가 부르면 오는데 우리 윤아는 오지도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잘못 키웠나!?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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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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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리
아...... 너무 소리를 질렀는가..목이 아파요..- _- 챙피한 얘기지만요...
이러다가 돌아서면..또 후회 해요..ㅠㅠ 이럼 안된다는거 아는데... -
한누리
준화도 제아이지만 진.상.이라고 생각해요. (남눈엔 진상이라도 엄마는자기아이는 아니라고 한다는데 말이예요) 집에서는 나름...쫓아다니며 엄하게 일러줘서 규칙들을 그럭저럭....지키는데...
남의집에 가거나 밖에...마트같은데...가면
(아이가 남의집 규칙이 우리집과 다르고, 밖에선 규칙이 좀...느슨해진다는걸...안다는데...)심해지네요.ㅠ.ㅜ
밖에만 나가면 제가 예민해지고 밖에 나가는거 피하게되고.....
몸컨디션 안좋을땐 아이에게 심하게 다그치고
ㅎㅎ 호기심이 많은가봐여~~
우리잽 애들은 어항에 리모컨 넣어서 제가 부글부글...ㅡㅡ+
전 위험한 것들은 무조건 엄하게 야단쳐요.
아이들 이런것 가르치는거 너무 어렵죠...
저도 늘 사소한 생활습관들 잡다 지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