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던 아이에요.
어린이집을 돌때부터 다녔어요.
원에서도꼭 책몇권씩 읽어달라고 해 어린이집 선생님이 다독상 줘야겠다고 할 정도였어요..
책을 안보기 시작한지는 5개월쯤 된거같아요. 아이들마다 휴식기가 있다고 하길래
기다리자..기다리자... 했는데 5개월쯤 되어가니 맘이 답답해요.
자기전에도 늘 책을 가져와서 집중있게 보던 아이였는데
요즘은 자기전에 엄마가 읽어준다고 해도.. 그저 놀구 싶어할뿐 책보기는 싫어해요.
책이 재미없어서 그런가.. 최근 몇개월 사이에 보물상자, 아람 꼬마과학자. 오르다 명화명작 을 들였었는데
갑자기 너무 수준이 높은책을 사줘서 그런건지.. 아님 정말 휴식기인지.. 햇갈려요.
좀 쉬운책을 사주면 다시 좋아할지..
남들 잘 본다는 보물상자도 별로 안봐요. 에구..
최근 샀던 전집이 다 쪽박이니 .. 책을 더 넣어주기도 겁나네요.
토들피카소, 프뢰벨 테마동화도 무리해서라도 사주고 싶은맘 한가득인데..
애가 요즘 책을 안보니 .. 많이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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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07: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