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만나고 처음 가는 여행이네요. 아~ 신행빼고 ㅋㅋ
11개월짜리 말안듣는 찡찡이 아들래미 달고 가는 여행이라 이것저것 왜이렇게 신경쓰이는게 많은건지...
암튼 2박3일로 가구요 윰차는 가져갈려구요. 절충형이라 가스차 렌트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카시트는 공항에서 대여한다는 그걸로 하려고 하는데 렌트라 좀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눈으로 보고 결정할수 있으니까 맘에 안들면 걍 안고 다니기로했어요,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숙소를 호텔로 잡았는데
저렴한 호텔이라 아가 용품이 구비 안되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젖병 소독이나 목욕 시키기 세탁,,, 이유식 먹이기 등등 다 걸리네요.
이중에서도 이유식이 젤 걱정이예요.
시판 이유식 저도 급할때 몇번 먹여봤는데 냄새가... ㅡㅠㅡ
좀 많이 역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어서 얼려갈까 고민중인데 얼려가도 날씨가 덥고 호텔 냉장고는 코딱지 만해서 냉동칸이 좀 이상한거더라구요.
다른 엄마들은 어쩌시나요?
날씨 한참 더울땐 그냥 안먹이고 분유로 때우고 외출했었는데 그건 한끼 많아야 두끼지만 여행은 2박 3일 일정이니 총 9끼잖아요.
그걸 다 거를 수도 없고.. 요즘 한창 이유식에 맛들여서 진도 팍팍 나가고 있는데 ㅜㅜ
암튼 시판 이유식 말고 또 다른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글구 31일날 출발하는데요~ 그때 물에 들어가긴 아가한테 무리겠죠??
수영복 살까 말까 튜브 사야되나 고민중입니다. ㅋㅋ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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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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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수영복은 지금 사긴 좀 아까워요^^* 방수기저귀하고 잠깐 발정도 담그는게 낫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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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레드
계속 고민중이예요. 제가 사는곳도 해수욕장 많은 관광지라 바닷물이 아쉽지는 않은데... 그래도 제주도 바다랑은 다를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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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글
이유식은 거리면 안되져~
만들어서 지퍼백에 넣어서 최대한 냉동칸에 넣을 수 있게 하시구여~
가지구 다니는거는 보냉가방을 이용하시거나
아님 아이스박스를 이용하세여~
여행도 중요하지만 아기가 먼저인듯.. -
든솔
네~ 안그래도 요즘 이유식에 부쩍 맛들여서 꾸준히 3식하고 있거든요. 본죽거 사다 먹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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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본죽에서 아기죽이라고 하니까 간안하고 바로 만들어주던데요 ...
소고기야채죽으로 시켰었구요 ~ 맛있어서 아들이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이유식 만들 수 가 없어서 본죽 이틀에 한 번 시켰었구요
아기 물 너무 차운 물에 담그지만 않으시면 되요 ~ 튜브는 꼭 사야하구요 ...전 수영복도 사고 수영장기저귀를 꼭 사셔야합니다. -
UniQue
네~ 저도 본죽에서 시켜야겠다 생각했어요. ㅎㅎ 세통으로 나눠준다고 하더라구요~
제주도에도 당연히 본죽이 있겠죠~ -
지우개
아궁...저도 11개월 아가 데리고 30날 제주 가는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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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솔
다니기 좋아하는 우리 가족~~전 인터넷 쇼핑몰에 파는 이유식 사다가 들고 다녀요.. 한번에서 2번 먹을 양이 들어있고 맛도 골고루 다 있어서 편리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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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찬
그리고 냉동되어 가더라도 녹을 시간도 줘야하니까 냉장칸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 그리고 젖병은 1회용 젖병팩을 사용해보세요~~ 6개월 이상 지난아기라서 젖병소독 꼭 안하셔도 됩니다...
6개월전에는 소독 신경 쓰라고 하지만 6개월 지난 아이들은 어느정도 면역성이 생겨서 소독 매일 할필요 없다고 하데요.. 젖병세정제 가져가셔서 깨끗이 씻으셔도 세균 제거 다 된다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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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반갑네요~ 전 31일날 가는데 물놀이 준비하시나요?
이유식은 걍 본죽꺼 먹여야겠어요. 전 숙박 따로따로라 보관이 여의치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