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연애 7년째...
남편과 데릴사위로 같이 지내다 작년에 나와서 1년을살고....지금은 1년이 넘었죠..
저는 무남독녀 외동딸.. 부모님이 서로 각자의 길을 가신다고 나오는김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목적으로 살림도 차리고..
1년이 넘게 살고...
남편의 시아버지는 연애시작쯤...세상을떠나시고...우여곡절과 많은 눈물끝에
저희 집안에서 참다가 못해 결혼식장을 잡고..
집안끼리 싸우고 남편도 싸우고...
아....소설한권나오겠네요... 독한년소리 들을만큼 참고 여기까지 와서
드디어 날잡고 결혼합니다~~ 윤달이 껴서 내년 6월 10일 !!! 휘경동 나윤웨딩홀~~~
너무나도 힘들게 저희 힘으로 일구고 살아왔기에 정말 쑥쓰럽지만 지지리 궁상맞게라고해야하나요 그렇게도 살고~
제나이 이제 27^^남편은 동갑 ㅎㅎ 여자분들 동감하실수도 있겠지요 ㅋㅋㅋ 무슨말 하고픈지 ㅎㅎ
남편 형과 요즘 많이 싸워서 분의기는 안좋지만~! 저는!!!! 기분 좋아요~~~^^
벌써 청첩장 알아보고 ㅋㅋ
예식장도 이래저래 싸게 예약하고
너무 말이 많네요..ㅜㅜ 쌓인게 많았나봐여~
고민1. 주례없는 결혼식을 하고싶어요~
고민2. 청첩장!! 솔직히 저렴하고 미니로 하고싶어요.. 어른입장을 생각해서 큰거하고싶지만..대다수가 버리기 일수이기에..속상해요................그래서 미니 청첩장으로 하자는데 예의없다고들하시네요....
고민3.특별한걸 하고싶지만 남편과제힘으로하자니.. 한계가있기도하고 이벤트를 끼고할까 생각중인데 조언부탁드려요
남편은 가수 축가 하고싶다네요 ㅋ^^;;;
고민4. 신혼여행!!! 해외로 가고싶은데 휴가가 1주일이 나왔어여~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푸켓이런곳 추천바래요~
저 중랑구 면목동에 사는데 동부시장 근처 예비 신부분들~~ㅎㅎ 시간나면 차마시러 뵈여~ 수다도 떨고 ^^
혼수 제남편이 하이마트에서 일하는데 오시면 팍팍 싸게 드릴께여~ ㅋㅋㅋ^^
많은 조언부탁드리구여~ 제주변엔..다... 강남...이런곳에서 하다보니 주눅아닌 존심도있고해서 물어보기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