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임신했을때 태교한다고 영다랑 마더구즈 들이고
5개월이 채 안되었을때 토들이랑 스토리붐붐을 들여줬어요.
그이후론 단행본만 조금씩 넣어주다 17개월인 지금
고민끝에 말하기 프로그램이랑 영테 넣었습니다.
영아테마야 워낙에 잘 알고 있었도 들이고 싶었던 책이라 후회도 없었지만
말하기 프로그램 솔직히 처음 받아봤을땐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18권의 책에 씨디 세장 그리고 제가 평소에 제일 싫어하던 종이교구작렬...
반품여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우리 아이가 책 한권을 제대로 구겨놓는 바람에
그냥 놔두기로 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2주정도 흐른지금 완전 대 만족입니다.
우리 아들램 돌 지나고 영다에 완전 버닝하면서 하루종일 책만 읽어달라고 했는데
그 책이 이제 영다에서 말하기프로그램으로 바뀌었네요.
사실 영다랑 겹치는 부분도 좀 있고
간단한 의성어나 의태어들이라 엄마 입장에서 보기엔
좀 시시해보일수도 있지만 역시 아이의 눈높이에선 아닌가 봅니다.
우리 아들은 지금 영테는 줘도 관심없고 오로지 말하기 프로그램만 좋아하네요.
또 전래동화 씨디 틀어주고 엄마가 책 보면서 불러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한답니다. 제 귀에도 쏙 들어올 정도니까요!!!

아!저같은 경우는 아직 종이교구는 안꺼냈구요
일단 책 좀더 보여준뒤 꺼내줄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고민중인 엄마들 계시면 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