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데
6살 아들이 문쪽을 바라보고 서서 양손을 짚고 있었나봐요
물이 열리자 손도 따라가면서
문과 벽사이에 끼어버렸네요
아이는 울고 닫힘 버튼을 눌러도 손은 안빠지고..
다행이 원래 틈이 좀 있고 엘리베이터 문이 속이 비어서
잡아빼니까 빠지더라구요
아픔보다는 놀래서 더 울었던거 같아요
조심 조심...항상 주위를 신경쓰며 다니지만
아차 한순간이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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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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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록
많이 놀라셨겠어요.. 저희집 세살짜리 작은아이도 얼마전에 손가락 끼어서 너무 놀랐었거든요.. 다행히도 애아빠가 들어가는 순간에 확 잡아빼서 다치지는 않았네요.. 그 후로는 엘리베이터 탈때 꼭 안고 탄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아찔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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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에고...많이 놀라셨겠어요... 울 아들래미는 2살땐가 문틈에 손가락 두개가 끼여 손톱도 빠졌었답니다..다행이 지금은 이쁘게 손톱이 났지만요... 아이들은 정말 순식간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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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아휴..다행이네요. 안다쳤으니...
이 계기로 담엔 더 조심할 수 있을거예요. -
크리미걸
괜찮은가요? 전 저번달에 문을 닫았는데, 아이 손가락이...피좀 나고 살이 벗겨져서 놀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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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저두 똑같은 일을 당했지여.. 혹몰라 병원까지 갔던 기억이나네여. 늘 조심조심....암튼 다행이네여. 괜찮아질거에여...
2022-03-18 03:58:49
에효.. 많이 놀라셨겠네요.. ㅠ. ㅠ
그래도 손이 빠져서 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