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되었나봐요
영아다중 ..
집에 단행본이라곤 달님안녕과 사과가 쿵 뿐이어서...
결국 질러주었네요
8개월이 영아다중의 꽃이라고 하는 영사말만 믿고 질렀어요
그런데..-_- 아이가 편식해요..
함께 온 교구는 너무너무 잘 가지고 놀아요
만지고 물어뜯고 쌓아보고..
교구라고 해봐야 6종이 전부인데 모두 아이가 사랑하네요
하지만 다들 물고 빨고 한다는 치발기책이랑 글이 제법되는 큰 책들도 안보구요..
작은책들 중에서 논리수학 공간지능 책들은펼치면다른곳으로 가버립니다.
같은 시기에 들인 알록달록아기그림책은 자기가 펼쳐보고 웃고 또 읽어달라고 하고
입체북인 입이큰개구리 는 입체부분이 찢어지도록 사랑하고 있구요
신생아때부터 보여준 달님안녕과 사과가쿵은 옹알이하면서 소리질러가면서 보는데...
영다는 그런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아직.. 못 받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프뢰벨 행진을 계속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다들 대박책이라고 해서 내 아이한테도 대박책은 꼭 아닌가봅니다
혹시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서 돌쯤되면
편식없이 모든책을 다 사랑해줄지....
가끔 후회되네요
어짜피 이렇게 사줄줄 알았다면 차라리 일찍 들여서 백일때부터 고루고루 읽어주었으면 지금쯤 다 잘 보지 않았을까 .. 하는 생각요
^^;;
이상 넋두리겸 부족한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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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08: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