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종에서 대전 왕복 30km 자출을 시작한 신입입니다.
건강을 제 1 목표로 하고 자출을 시작했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
흘리는 땀은 생각보다 보람되네요.
지금 가장 걱정인 것은 건강을 목표로 시작한 자출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하는 기분입니다. 세종-대전간 왕복 8차선 가운데 자전거
도로를 뚫어놔서 (카페 한분은 어떤 또라이가 낸 아이디언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백프로 공감입니다.) 양 사이드
8차선 도로 매연을 독식하는 기분입니다.출퇴근 시간 차량이
특히 많고 바로 양 옆라인으로는 버스들이지나갑니다. 가쁜숨을
쉬고 자전거를 타는게 몸을 버리는 느낌이 드는 것이... 단순히
느낌만은 아닐꺼라생각됩니다.회사나 집에 도착하면 목에 가래
느낌이 쉬이 가시질 않네요. 세종-대전간은 거의 대부분이 언덕
길이라 저같은 초보는 헐떡이는 수준으로 숨을 쉽니다... 담배를
보루로 입에 넣은 기분이에요ㅠㅠ
서론이 길었네요. 자연스럽게마스크, 버프 등의 보호 기구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요 3m 특급, 혹은 1급 마스크에 특히 시선이
가네요. 호흡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제품들도 있다고 해서 한번
시도해 보고자 합니다. 궁금한것은 거의 모든 마스크들이 방진
마스크라고 설명이 되어 있지 매연에 대한 효과는 설명이 없네요.
3m의 1급, 특급 마스크들이 매연도 막아 주나요? 어떤 글에서는
매연은 막아 주지만 가스는 못막는다는 글도 본 것 같은데...
그러면 저같은 경우는 마스크 효율이 떨어지는 건가요? 아니,
근본적으로 효과가 있나요? 먼지는 막되 가스를 많이 마시면
결국 황이다... ㅠㅠ 이게 제일 두려운 결론이네요.
너무 길었습니다. 간단히 정리 하겠습니다.1. 3M 특급, 1급 마스크가 황사, 미세먼지가 아닌 매연에도 효과가
있습니까? (높습니까?)2. 만약 마스크 사용을 추천 하신다면 (효과가 있다면)3M 마스크
보면 거의 1회용이던데... (ㅠㅠ 하루 마스크로 그 돈을 쓸 수는 없네요)
30 km 왕복 언덕 심한 자출에 얼마나 자주 1회용 마스크 교환해야 할까요?3. 방독면 수준의 몬스터급 제품 말고 (몇번을 고민해도 여름에는 무리네요 ㅋ)
추천해 주실 좋은 제품소개 부탁 드립니다. 매연 특화 제품으로 부탁드려요.
미세 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그냥 그날은 차로 출근 하려고 합니다.
건강이 우선이니까요.4. 이게 베스트긴 한데...세종-반석 간 돌아가더라도 차 많이 없고
안전하고 건강한 길 아시는 분 없나요? 이번 주말... 지도보고 한번 여기저기
건드려 보려고 하긴 하는데... ㅋ 초보로써 지금보다 거리가 심히 멀어지면
출근은 가능할까 걱정이군요.
질문이 많아 조금 정성스레 쓴다는게... ㅋ 오히려 읽기 힘드실까
걱정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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