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 접어드는 우리 딸 아가... 분명 세 달 전까지는 저랑 맨날 끌어안고 뒹굴고 저한테만 붙어있으려고 했는데요.
세 달 전... 둘째 낳고 나서부터는 계속 엄마가 안아주는 걸 거부해요.
막 안으려고 하면 젖냄새 나서(찌찌냄새) 싫다고 밀쳐요;;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해도 코를 막고 있어요;;;
그러고는 자꾸 아빠나 삼촌, 할머니를 찾아요 ㅠ_ㅠ 그리고 말도 잘 못하는 녀석이손짓발짓해가면서 설명해줘요. 삼촌, 아빠, 할머니는 젖냄새가 안나는데 엄마한테는 젖냄새가 나서 싫다고 자꾸 가라고 해요 ㅠ_ㅠ;;
혹시 원래 아가들이 이런건가요? 막 속상해요ㅠ_ㅠ;;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하고... ㅠ_ㅠ
댓글 0
2022-01-16 02: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