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된 아들랑구
나가~ 같이 나가~~
라며 제 손을 끌어잡네요
조금만 어둑어둑해지면
캄캄한 밤이 되었네.. 달님이 곧있음 잠 잘 시간이라고 하지? 밖엔 다음에 나가야겠다
조금만이라도 하늘이 찌푸려진 듯 싶으면
어머. 햇님이 숨어버렸네. 우리 빈이는 햇님 있는날 밖에 나가야 재밌게 놀 수 있는데.. 어쩌지?
이러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어요
나가 놀고싶어하는 아들과
추운날씨 감기가 걱정되어 못 나가는 엄마는 항상 이런 대화를 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다른 어무이들은 이 밤길고 추운날 어찌 아이와 하루를 보내고 계신지요???
좋은 방법 어디 없나요?
댓글 4
2022-03-14 12:27:37
저도 요즘 추운 날씨탓에 집에서 맨날 아들램이랑 방콕하고 있답니다~
하루종일 책과 놀다 밥 먹고...그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