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정말 정말 좋아요~~ 놀러 가고 싶은 생각이 가득 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지효는 제 등에 업혀 있고 저 또 서서 이렇게 주절 주절
넋두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지효 이제 만 8개월 됐습니다... 혼자 잡고 선지는 한달 정도 됐어요~~
좀 빠른건가요?
저 화장실도 지효 데리고 가고, 주방에도 혼자 못가요~~
제가 일어서면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닙니다...
선배오키님들 어찌 해야 할까요~~ 저 노산(34살에 지효 낳았어요^^;;)인데다
체력도 그렇고 넘 힘들어요^^;;
거기다 좀 있음 복직도 해야하고 정말 심란해요~~ 일년 신청했는데 잊을만
하면 한번씩 회사에서 전화 와서 더 빨리 와야 할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솔직히 지금 같아서는 회사를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경제적인걸 생각하면 가야 하고, 지효를 보면 떼어놓고 갈 자신이 없고...
저 어찌 해야 할까요~~
참~~ 넘 넋두리가 길었네요~~ 요즘 핑거 푸드를 좀 하려고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이 엄마 사과 줬다 지효 목에 걸려 큰일 날뻔 했어요~~
핑거푸드에 대해서도 이 무지한 맘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이렇게 날씨 좋은날 저 머리 싸메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님께서 내려주신 벤타 지름신 때문에..*^^*
고양이님 덕에 에어워셔 잘 쓰고 있는데 매일 방에서 거실로 아침 저녁으로
옮기는거 정말 힘든데 벤타의 지름신까지 내려주시고...
저 신랑 설득 해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오늘 중으로 합의를 봐야겠죠~~~
선배오키님들~ 저에게 힘을 좀 주세요~~~~~
애가 안떨어질려구해서 엄청 힘들겠네요~복직도해야한다니..넘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