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3개월인 저희 딸내미 감기로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선생님이 심장에 잡음이 들린다하시네요
그런말 들어 본적 없냐 하시면서 ...
애기임신했을때 비싼 돈주고 정밀초음파를 해서 심장을 꼼꼼이 봤었는데 구멍도 없고 혈관도 괜찮고
다 괜찮다해서 전 안심하고 있었구요
남들은 비싸서 안한다는데 전 그래도 혹시나해서 했었거든요태어나서도 그런말 없었구요
늘다니던 소아과에도 못듣다가 보건소에 예방접종하러 갔는데 보건소 선생님이 심장에 잡을이
들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보건소에가서 주사 맞을때라 좀 긴장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도 하고
처음 진료하는것도 아닌데 뒤늦게 그러는게 믿음도 안가고 보건소 의사샘 나이 많으신 분에 별로 믿읍도
안가고 해서 심장전문의까지는 안가고 소아과에가서
이런말을 들었다고 애기하고 진료하니 이정도 잡음은 아기가 긴장해서 아님 그때의 상태 몸의 움직임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는 다른 어느 병원을 가도 그런말을 안듣다고 23개월이 된 요즘 이비인후과 샘이 그러시니
엄마 입장에서 또 신경이 쓰이네요 그선생님도 처음 진료도 아니고 몇번이나 갔었는데 뒤늦게 말씀하시구요
이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일반 소아과하고는 다른게 이비인후과에 몇번가니 코 빼고하는게 너무 싫어서 난리를 치는데 애가 그거땜에
긴장을 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그런 말도 없다가 갑자기 그러니 믿음도 안가고
뱃속에 있을때부터 정밀초음파를 해서 심장만은 정말 건강하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그럼 뱃속에 있을때 정밀초음파 검사는 왜 하는건지 그때 구멍이 없던애가 갑자기 생기나요
소아과에 물어보니 괜찮다 하고 이비인후과 쌤은 전공이 아니라 그런건지
속시원하게 검진을 받아야 하는지
하다 못해 영유아 검진때도 그런말은 못들었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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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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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
우리애기도 태어났을 땐 건강하다 했는데 얼마안되어 예방접종을 갔더니 잡음이 들린닥 해서 촘파 검사했답니다...구멍이 나서 잡음이나는게 아닌 다른 이유였는데요..특별히 병도 아니고 아픈거도 아니고...잘먹고 잘 놀거던요...3개월,5개월에 한번씩 검사받았고 1-2년에 한번씩 검사받아보라 하던데요...큰 걱정 하지 않아요.검사는 안받음 찜찜하고 불안하니까 맘편하게 건강검진 차원으로 받았구요...또 일년뒤 받을 생각이구요...갑자기 왜 심잡음이 들린닥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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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힘
저두 소아과갔을 때 심장에서 잡음들리니 심장초음파 해보라고 했었어요. 손발에 뭐두 막 나고 그래서 가와사키까지 의심하더라구요.. 열도 없었는데 가와사키니 어쩌니 해서 아스피린 내내 먹이고..
심장초음파를 3번이나 했는데,, 특별한 이상 없었어요..
도저히 종합병원은 못믿겠어서 \함소아\ 한번 가보니까.. 잘 놀고 심장소리도 깨끗하다고..
의사마다 진단하는데는 차이가 있으니까.. 종합병원은 1%라도 만약을 둔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아마 저희 딸처럼 아무이 -
미국녀
심장 잡음 원인은 많지만 주로 심방사이와 심실사이에 구멍이 안막혀서 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 구멍은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막히는거라 태아였을때 검사로는 알수가 없어요.
잡음이 들린다면 심장초음파 한번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구멍이 있을수도 있고....심방이냐 심실이냐도 중요하고 사이즈가 크면 수술하는경우도 있고 사이즈가 작으면 저절로 막히는경우도 있거든요. 5~6세까지 안막히면 또 수술을 해줘야 하고요. 아무 이상없을수도 있지만 불안하니까 한번 해보시 -
핫파랑
우리애도 그래서 아산병원가서 소아심장과 까지 갔었잖아요..그런데 멀쩡~!!! 지금까지 아이도 건강했고 특별히 그런얘기 못들으셨으니 아이도 괜찮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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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츼
잡음이 들린다고 하면 종합병원 가서 심초음파 꼭 해보세요. 저는 둘째가 선천성 심장병인데 일반 소아과에서 잡음 듣지도 못하는 의사가 어찌나 많은지.
찾아보시면 그런 경우 많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임신기간에 검진이란 검진은 다 받아서 걱정안하고 있었는데 태어나서 좀있다가 모유성황달로 입원을 했었거든요. 황달치료 다 받고 퇴원하는날 담당샘이 심장에서 잡음이 들린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때 그 기분이란..그리고 검사를 해야한다고 해서 당연히 검사의뢰하죠. 결과는 아무 이상없다였습니다..나중에 저희 시댁 형님이랑 통화하면서도 얘기했더니 형님네 둘째한테도 다른병원에서 그랬는데 그냥 신경안쓰고 냅두고 있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