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도움만 받고 있는 좀비 회원입니다.
이직이랑 쌍둥이 출산 관계로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최근 너무 몸이 안 좋아지고, 억지로라도 운동을 해야할꺼 같아서 자출을 할까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일단 제가 우려? 되는 상황은용 ^.6 자전거는 하이브리드입니다.
1. (긴 업힐) 물론 한 번이고, 여름이긴 하나 충정고개? 공덕역에서 충정로역까지 이어지는 업힐이 있습니다.
2. (자전거도로X) 도로 위를 가야할꺼 같은데, 다른 괜찮은 길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셔용! 약간 돌아도 좋습니다! 이면도로도 좋구요.
3. (복장) 회사에 샤워시설도 없고 양복을 입어야하는데 일단은 바지 몇개를 갖다놓고 와이샤스를 챙겨서 와야될꺼 같은데 씻는 거랑 땀에 젖은 옷은 어찌들 하시는지요?
어떠한 조언도 좋습니다!!
고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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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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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헐... 자출하고 퇴근하고 수영까지 하고 다시 자퇴하시는건가용?
정말 대단하십니다....
음...업힐도 두렵긴 한데요. 거기가 차가 많고, 인도가 없는 부분도 있고 해서요;; 오히려 운동하려다 매연만 들이키는 결과가;;; 생길까봐용.
그리구 옷은 그럼 여벌을 더 준비해가시나 봅니다. 음...여름되면 썩는 냄새가 진동하지나 않을지;; 걱정되네용.
답변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자전거생활 되셔용!! -
천사의눈물
저는 편도 10km밖에 안되는데다가, 80%가 자전거길이라서요 ㅎㅎ
뭐, 매연은 걷는 사람이나, 버스타는 사람이나, 자전거 타는 사람이나 거기서 거기라 ㅋ
그리고 여벌의 옷은 매일 백팩에 가지고 다녔습니다. 최대한 가볍게요.
(지금은 자전거에 렉이 달려있고, 수영장에도 작은 락커가 있어서 그거 씁니다.)
자출 하시다보면 나중엔 10km 정도는 속도 조절해서 적당히 달리면 땀도 별로 안나요.
그럼 열심히 준비하셔서 안전한 자출 하세요!! -
가랑비
고맙습니다!! 샤워할 곳만 찾으면 좋을꺼 같아요 ^.6
1. 그정도 업힐은 조금만 자전거 타시다보면 문제 없으실겁니다. 오히려 업힐이 아니게 느껴질걸요;
(제가 알기로 거기 애오개 경사도가 한 4%밖에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그게 아니라 자출 코스가 완전히 도심한가운데로 가로질러가는 형태라... 도로 타지 않으려면 거의 골목으로 가야하는 형국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차도 많고, 인도에도 사람, 거기에 신호도 엄청 걸려서 속도가 안나니 거리는 12km로 아주 짧지만 소요되는 시간은 그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