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들어가는 남자아이 아이 치과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앞니옆 두개)
일반치료로 해야할지 수면치료를 해야할지 고민이되네요
15개월정도에 한번 소아치과가서 불소치료햇엇는데 그때 옆에서 잡고 하니깐 너무 무서워하더라구요.
불소치료라 간단하게 끝났는데 아퍼서라기보단 옆에서 잡고 하니깐 겁나서 그러는것같더라요.
그전엔 소아과가면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었는데 그뒤로 몇번 병원가면 좀 무서워하더라구.
몇번 그러고 지금은 또 괜찮아졌지만...
치과는 유독 무서워한것같아서...
근데 또 수면치료는 아직 제가 염려가 많이 되서...
아이가 힘들지만 그냥 치료를 받아야할지.. 아이가 너무 무서워서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는게 걱정되고..그 공포가 충격으로 남을까 그것도 걱정이구요~
수면치료하자니 아이라 위험할까싶기도하고.. 위험까진 아니더라도 좋지 않을것같아서...
18개월이상이고 12kg이상이면 수면해도 된다고하시는데 오키님들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해보신분들이나.. 이쪽으로 아시는거 많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어떤걸로 해야할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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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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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케스
저희 아들 28개월에 충치치료 두개 받았거든요..그동안은 검진만 하러 세번정도 치과에 갔었구요..치료는 처음이었는데..역시나 난리도 아니었지요..이번에는 뭔가 다르구나 하고 겁먹은 아이를 억지로 눕히고 간호사들이 에워싸고.. 분위기에 완전 놀랜 아이는 이미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울기만 하고..ㅠㅠ
치료가 끝난 다음에 아주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되어서 흐느끼는 아이를 안고 마음이 너무 아팠었지요..
정말 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경험이었답니다...그 뒤로는 -
해비치
그래서 저도 찜찜하고 겁도나고 해서 우선은 그냥 치료를 시작했죠...울며 불며 발버둥치는 아이를 무슨 그물같은 걸로 고정시키고..한마디로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놓는 거죠...그 순간부터 저는 뒤돌아서있었습니다..차마 아이를 볼 수 없더라구요..아이아빠가 옆에서 잡아주고 하는데도 저희 아들 온힘을 다해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더군요..아프다기 보다는 그 분위기와 과정이 너무 싫고 무서웠던 거겠죠..
어른도 무섭고 가기 싫은 치과.. 다행히 두개였기에 그나 -
뽀그리
수면치료라고 해도,,애를 완전히 재우는게 아니라..살짝 잠이 오게 하는거라고 들었어요,,그래서 만약 아이가 잠투정이 좀 있다면 그것도 결코 쉽지 않다던데요..
울 준영이는 어금니 두개 충치치료하고 실란트 4개 했는데..
그냥 한번에 하나씩만 치료했어요. 그렇게 하면 시간도 적게 들고. 금방 끝나더라구요.
수면치료하는게 걸리시면 저처럼 한번에 하나씩만 치료하세요 -
미리내
저희아이도 충치때문에 치과갔었는데요 완전 수면이 아니고 윗분말씀대로 잠시 잠이오게하는거라 치료하기전날 5시간정도만재우라고 하더라구요.예민한아이는 어쩔수없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수면치료가 좀 걸려서 그냥 치료할려구요..
저도 아무래도 사랑해님 꼬맹이와 같은곳이 의심스러워서 치과가야하는데...저도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면 어쩌야할지 걱정이네요,,,
어여어여,,답변이 많이 올라오면 좋겠네요,,
저도 좋은답변 같이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