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이사때문에 이삿짐 옮기면서 혹여 다치지는 않을까 먼지도 많이 날리고
또 이기회에 젖도 뗄겸 시댁에 맡기고 왔어요..
일요일이면 올텐데 왜이렇게 보고싶은지~
떨어진지 이제 겨우 5시간밖에 안됐는데요!!!
옆에 있을땐 귀찮기도 하고 내시간좀 가졌으면 좋겠다. 나도 휴가가 필요해 노래를 불렀는데~~~
막상 이렇게 시댁에 보내놓고 나니 우리 아가 냄새도 그립고 안아달라고 보채던 얼굴도
장난기 그득한 얼굴로 까륵 웃던 얼굴이 어찌나 눈에 선하고 보고싶은지.. ㅠㅠ
말수없는 저희랑구탱이도 서율이 데려오라구 난리난리 또난리네욜....ㅋ
시댁이 청주인데 당장 내일 내려가서 데려오고 싶지만,,,
냉장고 정리좀 해야하고 이래저래 잡다한거 대충 치워야 해서 꾹 참아야 겠네욜...
시커먼 신랑 끌어안고 잠을 청해보려니 영~!~ 잠은 안오고
보들보들 보드라운 우리아들 살 부비면서 자고 싶어요....
돌아오면 잘해줘야지 마음먹는데 또 막상 오면 싸우고 있을 제모습이 그려지네요...ㅋㅋ
저 참 철없는 엄마지요??
우리아들은 잘자고 있을까 궁금하네요..
아드님아!!!!이엄마는...
극성스럽게 요란스럽게 이밤을 보내고 있단다..푸핫
엄마없는 동안 아푸지말고 건강히 할머니 할아버지랑 재미있게 놀다와야해~~~
이사한집 엄마가 깨끗하게 이뿌게 꾸며놓을껭......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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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06: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