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계속 마카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반죽이 좀 무르다 싶더니
짤때 옆으로 퍼지고 기포가 좀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런데 한시간 정도 말리니 겉면이 적당히 말라서 구웠지만
위가 다 깨져나왔어요 ㅠㅠ
더군다나 집의 오븐은 정말 미니사이즈라서 온도조절이 쉽지 않구요.
아마 밑불이 너무 강해서일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반죽이 참 잘됐다 싶었구요
짤때도 동그랗고 예쁘게, 퍼지지 않아서 엄청 즐거워했죠.
하지만 한시간이 지나도.. 두시간이 지나도.. 마르질 않네요.. ㅠㅠ
완벽하지 마르지 않은 상태로, 전의 것이 온도가 너무 강한듯하여
온도를 많이 낮춰 구웠더니.. 곰보가 되더니 푹 주저 앉네요. ㅠㅠ

두판정도 남은 아이들을 계속 말려볼까 하는데..
결과는 같을 것 같아요;

원인이 뭐였을까요? 반죽은 참 잘 됐다 싶었는데;
도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