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쯤 울 지환이가 목이부어서 심한 열감기를 앓고 나더니 평소 80~100m정도 먹던 이유식을 거부하네요.
수저만 들이대믄 입을 꼭 다물고, 어떻해서든 입에 넣으면 그냥 혓바닥으로 그냥 뱉어버리네요..글구 손으로 꺼내서 저한테 줘요 ㅠㅠ 제 나름데로 이유식책 보면서 열심히 시기에 맞춰서 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선 그만하면 밥먹이라구..된장국에 밥말아먹이라구 그럼 잘~먹는다구..하셔서리..... 도데체 우째야 할지.... 후기이유식시작한지 한 1주일 밖에 안됬는데... 아토피끼가 좀 있어서리 계란이니 두부니 엄두도 못냈거든요...도데체 어떻게 이유식을 해야할지도..선배어뭉들..도와주세요~~ 이제 이유식양을 좀 늘이고 분유를 좀 줄여야한다는데 분유는 200m씩 5번정도 먹으니까.. 넘 많은양이 아닌가 싶기도 하궁...ㅠㅠ 다른 아이들이 이유식을 소담스럽게 먹는걸 보면 넘 부럽기도하궁...이유식을 다시 시작할수 있는 노하우가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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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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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1도캣
아이들도 약간 간된걸 그때쯤이면 좋아라하는거 같아요 우리 주니도 하두 안먹어서 간장에 참기름넣고 비벼줬더니 잘먹네요. 전 참고로 1달정도는 사서 먹였어요. 제가 해준것보다 훨씬 잘먹어서요 ^^ 밥먹이는데 2시간넘게 걸리니 먹이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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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멋있었다
열심히아가위해서 만드셨는데 안먹으면기운빠지죠.혀로밀어낼 때 젓가락으로 조금씩 줘보면 먹기도하던데요 아픈후엔 이유식 단계를 좀전단계로 다시돌아가시작하기도하구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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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Hoilc
저도 울 꼬마 언젠가 장염에 걸려 3~4일 고생한 이후부터 여직.. (ㅜ.ㅠ) 이유식을 잘 안먹습니다.
밥을 뱉어낼 때.. 어른 숟가락으로 주거나.. 엄마가 손 깨끗이 씻고 손으로 주면.. 그나마 얼마간은 받아먹더라구요. 글고.. 어른밥을 국에 말아주니 먹더라구요.
먹고 사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먹이고 사는게 넘 어려워요. --;;;; -
매1혻적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선배어뭉들의 답변을 보니 넘 감사해요..이제 울 지환이가 지금 만 10개월이 됬거든요...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함 해볼까봐요..^^ 힘내야겠어요...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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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처럼
울 아들도 열감기로 아픈후에..잘 안먹더라구요... 얼마나 아팠으면 입맛도 잃었겠어요... 그래서 다시 죽해줬어요...16개월땐데도..그러니 잘먹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전복죽도 해주시고..더 잘먹고... 본죽서 사서도 먹여봤는데..간 안하구요... 그것두 잘먹구요... 다시 죽 맛나게 끊여서 먹이면 잘먹을거예요...
어른도 아프면 입맛 잃쟎아요... -
나츠
감기이후로 울딸램도 밥을 잘 안드십니다요...어제 예방접종하러가서 친정엄마가 몸무게를 쟀더니 8.8키로라더군요...ㅠㅠ 16개월 접어들었는데 완전 미달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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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이가 몇개월인지 잘 모르겠네요........ 잘 안먹으려 할땐 좀 무르게 해주면 먹었던 것같아요. 요즘에 저희시우도 목감기 앓느라 음식 씹어넘기는거 싫어해서 죽을 써줬더니 아주~ 마니 먹었습니다. 된장국에 밥도 물론 말아먹입니다. 참고로 14개월이예요...된장국 먹인지는 몇개월 되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