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 이제 28개월 들어섰습니다.
몸무게 하위 3프로, 11킬로 조금 안 됩니다.ㅠ.ㅠ
하루종일 먹는 밥의 양이 돌쟁이 보다 적습니다.
그래도 배부르다고 좋다고 놉니다. 놀기는 참 잘 놀아요.
남들은 군것질이 많아서 안 먹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한 번 봐주실래요?
아침, 우유 한 컵, 과일 조금, 점심 전에 베지밀 하나, 비타민
점심, 우유 한 컵, 과일, 아이스크림
저녁, 우유, 과일, 약간의 견과류, 요구르트
과자나 사탕 등도 잘 안 먹습니다.
식사 때는 밥, 국, 채소 반찬, 생선이나 고기 먹습니다. 생선이나 고기는 좋아하는데 그것도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병원에서는 억지로라도 먹이라고 하는데 정말 죽겠습니다.
잘 먹이는 노하우 있으면 알려주세요. 플리즈~~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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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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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되다
우리 아가랑 생일이 비슷하군요. 영양은 제가 봐도 괜찮지만 양이 문제거든요. 어떤 날은 밥을 하루종일 안 먹는 날도 있답니다. 동생이 태어났는데 아직 젖먹이라서 경쟁도 못 시키겠고.. 요즘 입을 좀 달짝거려서 이유식 시키면 함 시도해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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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테앵겨
그런 방법이 있다면 저도 알고 싶네요... 식사시간만 되면 전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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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
맞아요...전쟁터..장렬히 전사한 반찬과 밥알갱이들이 식탁과 바닥에 나뒹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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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다
우리아가도25개월인데 군것질 하느라 밥안먹어요,,요즘 그래서 군것질 안시킬려고 하는데 전쟁이네요,,,하루종일 사탕 과자 노래를 불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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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저희 딸도 그런데 ㅋㅋ
군것질만 하려고하고 밥은 잘 안먹어여..
나름 맛있는거 해줘도 한입 먹을까말까...
걱정입니당..에효
저희 딸도 3월말생인데 27개월쯤 됐어요...키는 85인가 또래보다 조금 큰거 같은데 몸무게는 11키로 조금 넘어요...그냥 글로 봐서는 음식 적당히 먹는거 같기도 한데....^^;;;; 영양도 괜찮고....그때즈음엔 잘 안먹는 시기인것 같은데 저희는 오빠가 있어서 서로 경쟁시켜서 먹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