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6개월 들어가는 딸내미 엄마입니다.
우리아이가 엄마한테 혼날일이 있어 혼났다거나^^,
뭐 암튼..
울면 잠자리에 있는 큰 쇼콜라 코끼리 인형에 엎드려서 좀 울다가 다시 웃고 나오거나
제가 방에 들어가서 달래주면 장난치면 싹~웃곤 합니다.
인형에 너무 집착하는건 아니고 그냥 인형을 좋아하는거같애요.
인형을 세탁못하거나 안보이면 찾거나 이러진 않아요.
그리고 저랑도 잘 놀고 어디 가면 잘 떨어지기도 하고 .. 암튼 애착형성은 잘 됐다고들 하시던데
울일있으면 인형한테 가서 좀 나름대로 진정하고 오니깐
원래 이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요.
어떤분은 너무 집착해도 안좋다고 떼라고 하시던데 ..집착하진 않는데..
어디 책에서 보니 애들이 좋아하는 물건들이있다곤 하시던데..
혹시 다른집 애기들도 이런가요?
댓글 3
-
겨슬
-
다연
별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한데요.. 울딸아이도 인형.쿠션에 집착?하거든요. 제가 쿠션에 머리를 갖다대어도 막 짜증을 내요. 전 좋게 좋게 생각할려구요. 우선 자기물건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요.그리고 다른오키님들 얘기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애기들마다 다 틀린데 똑같이 가르칠순 없다고 생각해요..
-
둘삥
지금도 특정 좋아라 찾는 인형이 있어.세탁이라도 하는날이면 하루온종일 언제마르나
몇번씩 베란다 나가 건조대 올려다 보는 울 다섯살 딸아이비교. .제생각두 애착형성 잘된것 같구.
인형에 대한 완젼 집착도아닌것 같구..지극히 정상적인 ..그냥 인형좋아하는 아이인것 같단 생각이들어요.
저희딸은 어려서 집착이 넘 강해. 무슨 치료같은거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고민 많이했었는데..
엄마가 너무 앞서 생각하고 멀쩡한 아이를 스트레스 더 얹져 주는꼴 될수도 있다.주
아이들 정도는 다르지만 그런 물건이 있어요.. 그게 주로 아가때부터 쓰던 이불이라거나 인형인 경우가 많지요.. 그 정도라면 신경안쓰셔도 되지 않나 싶어요.. 제 친구 딸아이는 한참커서까 늘 이불을 그리 데리고 다녔답니다.. 함부로 세탁도 못 할 정도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