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FM으로 자라원 큰아이 입니다.
말잘듣고, 밥잘먹고, 사고 안치고...그런 34개월에 딸아이

동생이 생기고도 무난히 잘 넘어간다 했죠
동생도 너무 이뻐서 어쩔 줄 몰라하고

역시나 동생이 생기니 제가 놀아주는 양이 줄어서인지
땡깡이 늘어나네요...에효 혼자도 잘 놀다가 한번 말 안듣기 시작하면
어제도 역시 하지 말라는걸 하더군요

딴에는 단호하게 말한다고 한것을
소리치는걸로 알았는지, 평소엔 존댓말도 잘 하는 녀석인데
너두 소리지르지마~하네요

순각 혈압 확 오르고 또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지금은 빨리 둘째가 커서 손이 많이 가는 시기에 지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큰아이에게 예전처럼 또 두아이에게 더 잘할 수 있을텐데..

어제도 마무리는 사랑한다 해주고 미워서 그런거 아니라고 마무리하고
조금만 이해해죠로 끝을 냈더니 녀석이 그러더군요
이해 싫어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