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아까 아침에 뒷드셋팅관련해서 질문드렸었는데, 다시 말씀해주신대로 장력조절나사 싹다풀고, 케이블선 최대한 땡긴뒤 풀리 평행맞추고 다시 변속트러블없애는과정을 반복해서 어느정도 트러블이 없어진거같습니다. 이따가 주행 나가봐야 알겠지만 ㅠㅠ근데 한가지 궁금한것이 또 생겼습니다. H나사도 그렇고 한계조절나사도 그렇고 돌리다보면 드레일러가 막 좌우(H나사)나 앞뒤(한계조절)로 움직이는게 조금씩 보입니다. 근데 이게 돌리는족족 계속 움직여가는게아니라, 어느수준 돌리다보면 마치 야 나 갈만큼 갓어임마~ 이제 더 안갈래~하는 식으로 그냥 움직임없이 가만있는 상황이 옵니다.
그때 다시 다른 나사들을 조금 움직이고나서 다시 방금 그 나사를 돌리면 방금까지만해도 더이상 안움직이던놈이 또 움직입니다.그리고 크랭크 이너넣고 스프라켓이너 넣고 L나사를 돌려가며 풀리를 확인해도, 이놈은 애초에 아무런 움직임도 없습니다.
나사들간의 역학관계좀 누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해하기쉽게 제가 좀전에 겪은 실제상황도 말씀드리겠습니다.
풀리와 스프라켓 최고단 코그의 평행을 맞추려고 보니, 풀리가 너무 왼쪽으로 치우쳐있었습니다. (체인이 8단에 안걸리고 최고 6단까지밖에 안가는 상황) 그래서 H나사를 돌려가며 풀리를 오른쪽으로 옮기려했는데, 조금움직이는가 싶다가 바로 멈춰버리더군요
그래서 한계조절나사를 좀 돌려보고나서 다시 H나사를 돌렸더니 방금까지 더이상 안움직이던 풀리가 또 다시 오른쪽으로 찔끔 움직이더군요.고수님들의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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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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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1큼한렩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케이블 마감재 (조그만 쇳덩어리) 가 떨어졌는데 이건 뭐 아무 상관없는거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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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나
상관은 없는데 그냥 쓰다보면 케이블 꼬아놓은게 풀릴겁니다. 끝에 살짝 순간접착제나 납땜으로 풀어지지않게 마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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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뒷드레일러는 고단으로 넘어가는건 스프링힘이고 저단으로 넘기는건 케이블을 당겨서 넘기게됩니다.
h조절나사는 스프링힘만 이기면 드레일러를 움직이게되지만 l조절나사는 드레일러를 케이블이 당기고 있는데 그걸 힘으로 밀어버리면 먼가 하나 뽀사져야겠죠???? 그리고 마지막에 한계조절나사를 돌리고나서 h나사를 돌려서 드레일러를 움직였다고 하셨는데 h가 고단 한계조절나사입니다. b텐션볼트는 스프라켓과 간격을 조절하는거고요.
쉽고 간단하게 l,h나사 둘다 많이 풀어놓
구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H,L나사간은 아무 연관성이 없고, 드레일러 자체의 한계점이상으로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조절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