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고민하던 문제들을 연속해서 올리네요.
아이가 책을 많이 좋아하고 저도 책을 좋아해서 아이 책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예요.
그런데 눈에 차는 거 다 사주기가 힘들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요즘 보는 책은 차일드애플이랑 탄탄테마 그리고 슬슬 명꼬자연관찰도 보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깔깔 웃으며 넘어가는 것들은 짝짜꿍, 차일드애플 일부, 곰곰이, 곰솔이, 놀배북 뭐 그런 쉬운 책들이예요.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많이 반복해서 봤던거고 통째로 다 외우고 있을정도이니 자기 인형한테 읽어주(는 척 하)기도 하면서
즐거워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 도서전에서 탄탄 리듬동화가 수놀이, 말놀이까지 개정되어서 나온 걸 봤는데 아이가 좋아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상담을 해보니 마술피리 어린이나 프뢰벨테마동화나 토들이나 그런 걸 들일 시기인데 오히려 거꾸로 가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비슷한 고민하다가 그냥 패쓰했던 책으로는 피콜로재미그림책이 있었어요.
까꿍이랑 마꼬가 너무 대박나서 그것도 욕심났었는데 너무 늦었다고 다들 말리더라구요.
혹시 이 책 울 아이랑 비슷한 시기에 들이신 분 없으신지...너무 신간이라 별로 후기도 없고...죄다 서평만 있고...^^;;
책만 보면 우리 아이 좋아할 것 같은데 가격대비 활용기간이 너무 짧은 건 아닐지.
그리고 비슷한 수준의 책이 많이 있는데 굳이 또 들일필요없을지..고민입니다.
혹시 말놀이까지 다 들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2
2022-03-04 00:56:49
개월수가 울아들하고 비슷한데.. 울아들도 차일드애플이랑 탄탄테마 명꼬자연관찰 보고 있어요.. 저도 최근에 토들이랑 프뢰벨 테마동화 들였구요..
탄탄리듬동화는 소율맘님이 최근에 구입하셧는데.. 함 물어보세요..
이님 한글하실꺼면 프뢰벨 읽기프로그램 + 언어원리동화 들이시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