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프뢰벨 영다수업을 하고 있어요. 바탕놀잇감과 함께 합니다.
영다 책은 엄청 봤는데 이상하게도 수업엔 참여를 안 하네요. 선생님에게 적응도 5개월쯤 지나서 했답니다. 제가 보기에 이미 아는 내용이 많고..(수업을 13개월때 시작했거든요) 선생님이 수업진행을 좀 느리게 하는 분이라 흥미를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선생님은 너무 열심히 하시는데 우리 아이는 별 관심이 없어 좀 민망할 때도 있어요..ㅋㅋㅋ
그래서인지.. 한 두달전부턴 차라리 몬테소리를 할 걸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드는 거 있죠.
왠지 베몬 하는 친구들보면 교구가 더 좋아보이고..(사실 영다는 교구가 엉성하잖아요. 아이도 책은 좋아하는데 교구는 별로..ㅡ.ㅡ)
지금 아기가 19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계속 프뢰벨로 갈 것이냐... 몬테로 갈아탈것이냐 너무 고민이 됩니다. 잠도 못 자겠어요.ㅠㅠ
몬테로 간다면 베이비 1.2는 시기적으로 늦은것 같아 리틀로 구매를 하고픈데 괜찮을까요? 교구를 먼저 오픈하고 차후 홈스쿨을 할까 싶습니다... 아님 베몬 2를 사서 맛을 보여야 할까요?
리틀 홈스쿨은 몇개월때 시작하나요?
참고로 우리아이는 책을 엄청 봤었는데 요즘은 좀 시큰둥해요.
영다는 이제 거의 안 보구요..
최근 새로들여준 책들도 그닥...
아이의 현재 상태는저랑대화 되구요.(문장으로 말은 잘 하는 편인 것 같아요) 통글자도 20개 정도는 알고 있어요. 숫자50까지 헤아리기, 색깔구별 가능합니다. 리틀몬테 하려면 어느정도 수준이 있어야 된다해서 참고로 적어봅니다.
답변 절실히 기다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