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 푸름이 까꿍을 들였어요.
들이기전 이것저것 무엇을 사줘야할까 고민 끝에
저렴한 가격에 후기 좋은 까꿍으로 선택했죠.
역시 엄마들의 입소문 대로 우리딸도 열심히 보네요.
특이한 점은 그날그날 한권씩 꽂히는?? 책이 있어요.
첨엔 생글생글 싱글벙글 이었고, 그다음엔 누구 신발일까?? 등등 몇권을 거쳐
오늘은 무엇이 보일까요?를 몇번을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목욕은 즐거워처럼 생활과 관련된 책이 있어서 좋구요
지금 자동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타고 또 타고, 꼬마 자동차 처럼 차가 나오는 책도 있어서 그 부분의 호기심을 채울수도 있어서 좋구요
쿨쿨 잘도 자네요 처럼 의태어 의성어가 나와 있는 책들도 제법 있고
사과과 데구루루나 파인애플 처럼 창의력 자극하는 책들도 맘에 들어요.
여러 주제를 두루두루 잘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은 아주 사소한 거지만요,
책을 한장씩 넘기는게 이상하게 어렵다 싶었는데
책 제본상태가 일자로 딱 잘려진게 아니라 페이지마자 조금씩 달라서
아기들이 넘기기에 어느 페이지는 그냥 딸려 넘어가버려요.
까꿍읽는 아이들은 아직 정교하게 책장을 넘기지 못하잖아요.
그부분이 좀 아쉽네요.
혹시 내 책만 이런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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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0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