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이 밤비노 루크..^^ 공구가로 그나마 정가보단 조금 싸게 샀지만.. 가격 참으로 사악한..놈이지요^^
그래도 원목책상세트를 사은품으로 받아.. 좋은건 아니지만 그나마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어요.ㅋ 거기다 제가 갑작스레 지른것이라 솔직히 3일동안
박스도 풀러보지 않았네요(반품할 요량으로.ㅎㅎㅎ 아님 중고라도 완전 새거고...가격 좀 잘 받기 위함이였죠)
총 21권의 책과 키트, 지도안내서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오자마자 처음 만나는 밤비노 루크(Anfang1)를 펼쳐 보았습니다.
치원이 반응은 너무 폭발적이였어요. 앉으자리에서 1부터 7까지 후다닥 다 해내었거든요^^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 했지만 금방 적응하며 잘 맞추더군요
그런데 8~10까지는 똑같은 그림은 찾아냈지만 노랑 조각을 해당 그림위에 두는것을 어려워 하더군요.
노랑조각과 네모안에 그려진 사물들이 매치가 안되서이기 때문이에요. 8페이지부터는 네모 그림 안에 작은 네모안에 노랑조각의 그림이 그려져 두가지가 같은것이다
라는걸 이해해야하는데 아직은 그게 어렵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래서 충분히 몇번이고 설명은 해주었으나 이해하기 힘든지 자꾸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거 같아 일단 그것을 접어두고..
똑같은 그림을 찾아 그위에 노랑조각 뒷면을 올려두기를 했더니 같은 그림은 금방금방 잘 찾아내었어요. 아직 어려운 부분은 계속 설명해 나가면서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려해요^^

루크를 하실때 가장 중요한것은 엄마가 이해를 완벽하게 하고 있어야 하는 점 인거 같아요.
지도안내서를 보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엄마부터 먼저 풀어보시고 지도안내서에 나온 예를 충분히 숙지하시고 아이와 함께 루크를 해야지 그렇지 않고 그냥 덥석 읽어보면서 하시게 되면 엄마가 이해가 안되니 아이는 당연 안되는거 같아요.
앙팡1 정도 수준이야 쉬우니까 그냥저냥 엄마가 대강 해줘도 문제 없겠지만.. 그냥 휙~ 살펴본 앙팡2부터는 나름 생각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이 있어서
아무생각 없이 아이와 루크를 진행하시다가는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거 같네요.

앙팡1정도 단계는 엄마가 여러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한 쉬운 문제들이기에 우리 치원이처럼 어린아이들은 이 책 1권가지고도 여러가지 문제를 다양하게 접할수 있겠다 싶네요. 모양을 뒤집기도 하고 옆으로 하기도 하고.. 역방향으로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면서 여러방면의 다양한 사고활동을 하게 해주는것도 좋을 듯합니다^^색깔들어간 것도 잘 찾았고^^문제를 다 맞추고 난뒤에는 큰 칭찬을 해주시고 모르는 문제에 봉착했을때는 같이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아이들은 엄마와 교감도 느끼고 더불어 사고도 다양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