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백일 지나서 직장 복귀로 애기를 친정에 맡기고
유축으로 10개월까지 왔어요..ㅎㅎㅎㅎ
첨엔 6개월까지 해야지 했다가
어찌어찌 딱 10개월까지 멕였네요..
지금 젖 말리는 중이구요..
혼자 대견하다고 혼자 위암삼고 그래요.. ㅜㅜ
저보다 더 대단하신분도 많겠지만요..흐흣
모유수유 하면서도 술마시고 싶어 진탕마시고
그담날 하루죙일 짜 버리면서 후회하고
그러기를 몇번.. 큭
그렇게 기나긴 여정(?)을 끝냈네요..ㅎㅎ
그러고 나니 괜한 섭섭함과 허전함과 후련함과 즐거움이 막 교차하고 이래요
이제 오물오물 젖빠는 모습은 못보겠지만
젖병빠는 모습으로 만족해야겠지요! ㅎㅎ
모유수유하시는분들~ 화이팅요!
^^;;
으쌰으쌰
댓글 9
-
WatchOut
-
예다움
박수 먼저 보내드려요~ 짝짝짝 고생하셨어요~ 저도 직장다니며 유축헀는데 양이 줄어서 직수해요.. 점심시간 늘 집에갔다와요..젖병도 안빨고 분유도 토하고.. 지금 모유 띠고 싶은데 분유 또 토할까봐 겁나서 못하고 있어요... 다영맘님은 분유로 바꾸셨나요??? 저도 좀 알려주세요~어찌 띠셨는지.. 울진 않았나요?? 밤에 울 아이는 많이 찾아요.. 밤중수유라도 끊었음 좋겠는데....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
남천
전 분유로 바꾸었구요.. 전에 젖 말리기전에 유축해 놓은게 한 30봉지는 되어서 하루에 2번유축모유 2번 분유 주고 있어요.. 전 친정엄마가 봐주셔서 수월하게 뗀거구요.. 전 울애가 참 효녀인지 신생아때부터 밤중수유를 1번정도뿐이 안했어요.. ;; 엄마가 데리고 잘때 젖찾으면 엄만 그냥 보리차 젖병에 두고 조금 주셨다는데.. 근데 젖병도 안빨려고 하니 큰일이네요..ㅠ 분유로 바꾸구선 토한적도 있데요.. 이분유 저분유 멕이다가 지금은 씨밀락인가.. 코스트
-
라와
유축으로 10개월 정말 대단하시다. 짝짝짝 정말 수고많으셨네요 엄마의 힘은 참 대단해요..
-
핑크펄
으헤헤 감사합니다..
-
진솔
네.. 너무 잔인해요ㅠㅠ 지금도 밤에 넘 울어요. 전 유축한거 다른분 드렸어요~ 젖병을 안빠니.. 참.. 저도 씨밀락..그거 함 먹여봐야겠어요... 젖병 시도 함 해봐야죠... 에효... 쉬운건 없네요..
-
Hotpants
그거 안되면 빨대컵 이용하라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희애는 빨대컵도 좋아해서 모든 물, 음료는 다 빨대컵으로 주는데
것도 잘 받아먹긴 하더라구요..
힘내요!! -
다스리
다영공쥬님...희준쿤님 모두 대단하시네요...직장 다니시며 모유수유하시다니...고생하셨어요...^^ 첫째때는 밤중 수유도 수월하게 끊고 밤에 잘 자서 거의 안했는데...둘째는 다르네요...10개월 접어들었는데 아직 밤중 수유를 완전히 못 끊었어요...ㅠ.ㅠ...첫째는 깨물지도 않았는데 이것도 둘째는 다르더라구요...어찌나 아프게 깨무는지 눈물이 찔끔...ㅋ 젖 물리기가 겁난다니까요...암튼 두분 대단하세요...아가들도 엄마의 마음 알아서 건강하게 잘 자
-
수예
저도 첨은 계획은 6개월이었는데, 계속 하게 될듯~ 지금 막 6개월 들어섰는데 ... 직장다니다 보니, 수유라도 해주는게 제 맘이 편한듯~
대단하세요...전 직수로 18개월먹였지만...넘 힘들었답니다..유축하면 젖이 금방마르던데...부지런하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