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9월 18일생 우리딸...
뒤집기, 기기, 걷기 조금씩 늦다 해서 그런가 싶더니...
지금은 마구 뛰어다니네요..ㅜ.ㅜ;;
병원에서 얼굴이 벌게지도록 뛰어다녀서 못하게 막았더니 바닥에 대자로 누워서 생떼를 쓰고...
사람들이 힘들겠다고 말해요...
근데...
요 지지배가 사람들을 어찌나 따라하는지... 다 그런가요?
엄마가 하는 행동, 아빠가 하는 행동.. 할머니, 이모,, 막 태어난 조카까지도 따라해요..
아빠가 책 읽을때 글따라 고개도 움직이는 참 특이한 버릇이 있는데 우리딸이 책만 펴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웃고... 할아버지가 쇼파에 항상 팔걸이에 다리 올려놓는거 보고 지 쇼파에 벌렁 다리 올려놓고..
이모가 유방마사지 하는거 보고 자기도 웃도리 벌렁 올려서 가슴 만지고..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그래서 무섭기까지 해요...
첫아이라 잘 모르니 이게 정상인가.. 아닌가... 웃기기도 하고.. 매일매일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댓글 4
2022-02-27 14:29:29
ㅋㅋㅋ 벌써 따라쟁이라는 별명 붙은거 보면 빠르네요~~
우리딸 19개월 요즘 따라쟁인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