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이루공이라고...
저희 딸램 태어날때부터 귀바퀴시작하는부분 앞쪽에 작은 바늘구멍처럼 나있었어요.
어릴때소아과에 여쭤보면 자주곪으면 언젠가는 수술해야한다셨지만..
그다지 크게 와닿지 않았죠..
그런데 얼마전에 곪기 시작하더군요..
몇일을 곪아서 고생하다가 결국 이비인후과에서 마취주사 맞고
고름을 짜냈어요..
너무 무섭고 힘들었는지..지금도 다른 병원에만가도 ..울려구하네요..
그동안 얼마나 안쓰럽고 속상하고...힘들었나 모르겠어요..
그런데 지금도 고름을 짜기위해 상처를 낸 분위가 발갛게 부어오르고
자꾸 곪는지 부을려고하네요.
한번 고름다 짜냈는데도 이렇게 계속 부어오르고 고름이 차고 하나요?
병원에서는 집에서도 짜줘야한다고해서 제가 집에서 짜는데..
아무래도 짜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또 들어가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원래 계속 이렇게 곪고 붓는 건가요?
수술을 해야한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샘께서 이번에 곪은 상처가 나으면 당장 수술하자셔서...
참고로 저희 딸램은 아직 20개월이거든요..
이렇게 어린애들은 전신마취를 해아한다고 하더라구요..
말로는 전신마취해도 괜찮고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셨지만..
엄마맘에는 걱정만 들어요...
저희 딸처럼 이루공으로 수술 혹은 치료해보신분 있으신가요??
수술도 괜찮은지요...혹은 수술안하고도 치료로 나은분은 안계신가요??
도움좀 주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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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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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eun
어머.. 우재군도 그런데.. 전 수술얘기는 못들어봤었어용~!!! 아궁.. 걱정되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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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죄송해요 저도 첨듣는 병명이네요..난 울딸 태어나서 얼마안있다가 머리에 혹같은게 나서 정말 걱정많이 했었는데 모낭종이라하시더라구요 그땐 모낭종이 뭔지도 몰랐는데 다행이 지금은 많이 사그라들었죠! 아기들은 크면서 그런병들이 많이 없어지던데..울남동생도 특이한 한냉성 알레르기였었거든요 지금은 없어졌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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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플
에고....저 그거 알아요...제가 그렇거든요...잘 없는데 우연찮게 저희 신랑도 똑같이 있어요...저도 어릴때 엄마가 이상해서 병원에 데려갔었는데 별 이상 없다고 그러더래요...그리고 지금까지 아무문제없이 살고 있구요...물론 저희 신랑도 마찬가지..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좀 신기(?)해 하거든요....근데 자세히 안보면 모르잖아요...저나 신랑의 경우에는 농이 차거나 병원 다닐일은 없었구요...혹시나 했는데 저희 아들은 없어요...사는데 불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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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련솔
우리 큰딸도 선천성이루공이예요.. 엄마 아빠 둘다 없는데~~ 먼 고모할머니께서 그렇답니다.. 유전이라고하더라구요.. 찾아 보면 가족중에 한명은 꼭 있대요... 우리 딸은 지금 다섯살인데~~ 그동안 한 세번정도 곪았었어요... 그때마다 이빈후과 가서 임시로 짜고... 항생제 무지하게 먹이고... 좀 클때까지 두고 보자고만 하더라구요... 나중엔 부분 마취하고 수술할 수 도 있으니까요... 님 아가는 많이 심한가요??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20개월
제가 무식해서 선천성이루공이란게 뭔지 잘 몰랐네요.. 음.. 아가가 아프면 엄마맘이 얼마나 아픈지...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힘내시고 아가 잘 돌보시길 바래요.. 도움은 안되지만 힘내시라고 덧글 달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