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부쩍 달라진 우리 성우...
말은 항상 많았지만
(샘님께서 성우가 질문도, 이런저런 말도 참 많이 한다고 하시네요ㅋㅋ~누굴 닮아 그리 들이대기 좋아하는지...),
훨씬 더 많아지고 빨라진 성우.
꾀도 많이 났지요...
갑자기 몇 일 전에 마트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요...
웃으면서 적어 보네요^^.
원래도 낯가림이 없는 놈이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건 잘 합니다..
그러나, 이번엔 좀..
마트에 가면, 오뎅 하나씩 잘 쥐어 주거든요.
돈을 줘야 먹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텐데...
이놈이 장을 보는 사이 보이질 않는 겁니다.
아빠가 부랴부랴 찾아갔지요^^.
이내 붙들려 오는 성우...한 손에는 오뎅이 들려 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사줬을리는 없는데...자기가 사줬어?
ㅋㅋㅋ 벌게진 얼굴로 웃으면서 하는 말..
아빠는 돈이 없고, 엄마는 돈이 있는데 안 사준대요. 그랬단다
푸하하하하하~~~
돈 줬어?
아니, 그냥 왔어
ㅋㅋㅋㅋㅋ 벌게진 얼굴 보니, 아줌마 말 듣고 당황해서 그냥 온 모양입니다.ㅋㅋㅋㅋㅋ
저놈 굶어 죽진 않겠지요?
ㅋㅋㅋㅋㅋ 뭐 저런 놈이 다 있는지 몰라^^.
이 밤에 생각나서 웃어 봅니다. ㅋㅋㅋㅋㅋ
이 즈음 아이들 이렇게 뻔뻔해지나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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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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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밥
ㅎㅎ넘 귀여워요~오뎅 아줌니 무지 착하시네요~
저 이사 다해놓고 이시간에 컴질중이예요~ㅋㅋ -
서향
호야맘님 돌아오셨군요~
쪽지쓰던 중인데~ 지워야겠당 ^^
이사 잘 하셨죠? ^^ -
난길
호야맘님 이사 잘 하셨어요?
이 시각까지 버티고 싶었던 이유가 이거였나보네~~ㅋㅋ. -
새누
어머?다들 안주무시고 뭐하시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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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동현사랑님 주무신다더니 여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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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이사한 집 정리랑 다 마치셨어요?
ㅋㅋ 오늘따라 잠 안자고 이러고 있어요~~호야맘님 생각 살짝 나던 중이었는데^^. -
가론
자러갈려고 하면 아르미님 글 올라오구~
잘려고 양치하고 오면 울 짱구님 사진이 떡하니 있구..ㅋ
이래서 오늘 안으로 잘 수 있으려나 몰게썽요^^
호야맘님 이사 잘 하셨죠? ^^ -
치리
잘하긴했는데 무지 고생했어여..
지금도 아직 정리중이예요..포장이사했는데도 아저씨들 대충대충..ㅠㅠ
그래서 제가 지금 일일이 손보고 있구요..집은 와보니 청소도 안되어 있구..
암튼 힘든 하루 였어여...ㅠㅠ -
우미
ㅋㅋㅋㅋㅋ 내가 잡았구나 동현사랑님 발목을 ㅋㅋㅋㅋㅋ
낼 좀비 친구 해드릴게여~~~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우 어디가도 굶어죽을일 절대 없겠는데용 ^^
만나고 오니.. 성우 정말 암표정없이 그런 말 했을 걸 상상하니 넘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정말 짱구답다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