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 곧 두 돌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매년 생일은 챙길수 없지만, 글두 두 돌까지만이래도, 좀 특별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양가 부모님 모셔다 식사하는건 너무 부담스러울까요?
아님, 울 가족끼리만 단란하게 촛불 켜고 축하할까요?
시아버님이 술을 좋아하셔서,
양가 부모님 만나시면 울 딸을 위한 날이라기 보다
술 마시면서, 그런,,,-- 분위기 될 거 같아서 쫌 그렇고,
글두 아무도 없으면 넘 썰렁할 것 같고,,
두 돌 여행을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조언 좀 해 주세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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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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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저희는 그냥,,, 아이랑 저희부부 글고 같이 사는 저희친정엄마만 모여서 수수팥떡조금 사고 케잌올리고 과일좀 올려서 생일상만들어서 집에서 사진찍고 말았답니다,,
어떤분들은 간단히 생일날 미역국끊이시고 사진찍으시던것같던데..스튜디오같은곳에서요,,,
두돌 축하드리고요,,잼나게 지내심 좋겠어요,... -
목향
저는 비행기표 아낄려고 두돌 4일전에 제주도 다녀왔구요 마침 결혼기념일도 비슷해서^^;;수수팥떡, 꿀떡, 하트백설기 주문해서 아이 친한 친구들하고 오키님들 불러서 키즈오키에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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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저흰 집에서 걍 울 가족끼리 촛불 켰구요 선물로 액자 사진 찍었어요
매해 생일마다 찍어서 성장 앨범처럼 보관하게요
친구들과의 생일은 나중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다님 해줄라구요 ~ -
해길
우리 민찬이 두돌때는 제가 새벽부터 일어나서 불고기에 잡채에... 점심에 아들 친구 엄마들과 같이 우리집에서 같이 밥먹구... 저녁에는 아빠와 함께 고기먹고, 노래방에 다녀왔어요..
참 ~ 떡은 백설기와 꿀떡, 수수팥떡 맞춰서 지인들께 돌리고 그랬네요... -
딥블루
가족끼리 무지무지..오늘이 너에게 특별한 날이야..라고 알만큼..풍선 불고..파티용품 구입하고 드레스 입혀 놓고 축하해줬어요. 자기 생일인 줄 아는거 같았어요..아기 때 사진 보여주고 함께 얘기도 하구요..그 담부터 또 생일하자고 난리예요..ㅋㅋ 주말엔 온천 여행두 다녀왔구요..그리고 남편이랑 제 직장에 떡 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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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샘
와~~잔치를 많이 해주셨네여~~~
전 백일두 못해주구..두돌도 못챙겨주고..^^;;;
친정집에서 유난떤다구...-.- 글구 요리솜씨두 잼병이구여..^^;;;
전 그냥 저녁에 나가서 먹었네여~~ㅎㅎㅎ -
향율
전 두돌에 아드님이랑 티지아이가서 식구들끼리 밥 먹었어용..
두돌 기념 스튜디오 사진은 찍어주려고 했는데, 여차저차하다 보니 미뤄졌네용.. ㅎㅎ
하진이는 다음주 수요일이 두돌이라
내일 양가 가족들모시고 간단히 식사하고
당일날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생일파티하려고 합니다.
음식은 제가 워낙 요리를 잘 못하는지라...잔치나라에서 반조리상태로 시켜 짧은시간 요리할 계획이구요
아이스크림케익사고,
g시장에서 파티장식용품...현수막까지해서 만원도 안하더라구요
그걸루 장식할려구요..
제가 담주에 후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