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린이집 참관수업을 다녀왔습니다.
감짝 놀랬어요.....
워낙 활달한 놈이라...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있었지만,
오늘 성우의 수업 태도는 걱정스러웠습니다.
수업 내내 선생님의 지휘와는 전혀 관계없이 움직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하며 선생님과 질문과 대답을 하고 있는데,
노래를 함께 부르고, 율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 성우는 전혀 집중하여 주지 않더군요...
영어 시간이 되었습니다.(외부강사)
선생님이 하는 수업에 전혀 집중하지 않아요...
보다 못한 담임샘께서 붙들고 앉으셨지요...
그런데, 성우는 그냥 쳐다 보기만 할 뿐, 선생님과 함께 하는 율동 노래..일체 따라하지 않는 겁니다...
제가 영어를 좀 싫어해서...아이에게 영어관련 책은 잘 접해주지 못하기도 하는데...이도 걱정이 되더군요..
마치고 나가는데...
담임선생님 말씀이...성우는 원아 수가 많은 곳은 피하셔야 할 것 같아요..창의성은 굉장히 뛰어나요~
에휴~~~~~~내가 뭘 잘못하는 것인지....
선생님 말씀은 아프기 전에는 이 정도가 아니었다고 말씀하시긴 합니다만....걱정됩니다.
(성우가 가와사끼가 의심되어 쉬고, 제가 셋째 출산으로 친정에 가느라고 쉬었습니다. 두달 정도..)
4세 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성우의 모습....
5세가 되면서부터 담임샘이 맞지 않았던 것 같기도 했는데...그것이 내내 문제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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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05: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