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윌7일-10일 3박4일 여행
. 친정부모님, 동생, 7살 , 23개월 아이(어른 다섯.아이 둘)
. 제주항공 성인2. 소아1 318,000원
. 쇼셜커머스 이용 그랜드카니발 71시간 보험포함 19만원
. 카시트.유모차대여 4만원
. 서귀포근처 펜션 2박, 한화콘드1박
. 빅3이용권 구입해서 가고 후불결제 하는 바코드 등록도 준비

첫째날
공항도착-렌트.카시트.유모차 찾기-제주경마공원-이마트-숙소
렌트.카시트.유모차 대여업체 직원분들 모두 퉁명스럽고 친절과 상냥 이란점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직원분들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요~!
잉글트립 대여했는데 깨끗하다는 후기 보고 기대했지만 역시 후기는 믿을게 못되는것도 있나봐요!!그냥 쓸만한정도 라는 것과 직접 가서 보니 대여 금액이 높을수록 깨끗한 유모차더라구여..5천원짜리보단 6천원짜리가 새것같고 깨끗..이런식이요

날씨는 쨍쨍해서 4일 모두 옷차림 반바지.반팔 입고 다녔고 저녁엔 어린 아기만 얇은 바람막이 하나 걸칠정도 였어요

숙소는 대명콘드 가려다가 중문단지 돌꺼라서 지인분소개로 저렴히 서귀포쪽 펜션갔는데 안쪽으로 너무 들어가니깐 밤에 나와서 볼것도 없고, 여자로써 드라이기 없고 후라이펜 다 타서 못쓸만한건데 바꿔놓지도 않고.. 불편했어여!! 위치 어정쩡해도 대명갈껄..이란 생각 열두번쯤 하고왔네용ㅠㅠ

둘째날
공룡랜드-자동차박물관- 항
공룡랜드는 남자아이들 데리고 가기엔 최고인듯 해요
다만 실외 위주라 날씨더울땐 피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여
자동차박물관은..일부러 이곳을 올필요는 없구나.. 하는 생각들었어요 실내는 모..별로였고 마지막에 자동차타고 한바퀴돌고 면허받는거??그냥저냥..꼭 가야할곳이라곤 말하고 싶지 않아여
차라리 돈조금 더 들여 카트를 두번 타는게 훨씬 좋을것 같아요~!!! 아들 카트가 젤 재밌었데요ㅋㅋ 말&카트는 집에 가기 전에 한번씩 더 태워달라고 했는데 약속못지켜서 걸리네여ㅠ 내년에 또 가면 약속지켜줘야 겠어용ㅎㅎ
저녁엔 친정아버지 낚시 하고 싶어 하셔서 이름모를 항에 갔는데 아이가 잘시간이 되서 징징거리고 고생한터라 뭘했는지 기억에 없네요

셋째날
스쿠버다이빙체험-옛날옛적 점심- 한화콘도-흑돼지구이
제주 한화콘도 오래되서 냄세 난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2박 동안 정말 너무 허름했던 펜션에 있어서 그랬던지 한화 가서 행복하게 지냈네요..고작 하루지만ㅋ 산책길에 아이들 사진도 잘나오고 방도 깨끗했구요 산 과 가까워서 그런지 공기가 남다르던걸요 냄세 안났구요ㅎㅎ
점심에 먹었던 돔베고기, 저녁에 먹었던 흑돼지구이ㅜㅜ 또 먹고파 지네요

넷째날
캐릭월드-선녀와나무꾼-면세점쇼핑-대여와 차 반납-공항

제주도가서 느낀점 한가지는
궂이 일부러 맛집을 찾아다니지말자!!!!!에요
7년전 만삭여행으로 갔을때 식당 찾기도 힘들고 가는곳 마다 어찌나 맛이 없던지 밥 시간만되면 곤욕이였거든여.. 그기억으로 멸치볶음 장조림까지 준비해갔고 여행준비하며 식당을 제일 많이 알아보고 리스트까지 작성 해서 갔지만 그때와는 확 달라진 제주도 식당에 놀랬어요~

제가 뽑아간 맛집 리스트중 두곳 갔는데 두곳다 사람들이 몰리니깐 종업원들이 힘이들어서 너무 퉁명스럽고 왠지 사람취급도 안하는것처럼 느껴져서 기분상했거든여
맛은 있어요.. 근데 양도 적고 비싸요!!
그외엔 돌아다니다 보이는 식당 들어가서 흑돼지며 고등어조림 먹었는데 되려 맛집들보다 기본 반찬도 더 나오고 상냥하고..친정부모님과 입모아서 맛집 쓰잘데기 없다고 했습니다.. 후기 읽고 또 읽으며 몇날몇일에 걸쳐 알아봐서 정한곳인데 친정부모님께서도 실망하시고 하셔서 오히려 죄송했어요

여행오키에서 도움받아서 여행잘다녀온지라 허접하지만 조금이나마 저도 도움도고싶어 좀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