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 아이를 낳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31살에 셋째 맘이면 조금 빠른편은 맞죠?
인제 두달 남았는데 한 2주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셋째라서 몸이 힘든지..
한달에 한번씩 감기를 하네요...
지금도 삼일째 눈 코 따뜸따끔...ㅠㅠ
혹시 양띠오키님들중 셋째 키우시는분 계신가요?
물론 당근 낳아서 키우면 이쁘죠?
요즘 너무 불안하네요..
셋째 낳아서 울 두 아들한테
먹는거나 사주는거나..책이나..그런거..등등..
넘치게는 못해줘도 반이라도 해줄수 없을까봐서요..
둘 키우는 지금이 딱 좋은데..
첨에 둘째 낳았을땐 또 힘들어 죽겠더니..
지금 큰애 49개월.둘째 18개월 둘이 넘 잘놀고..어느정도 편해져서..
넘 좋은데...
셋째는 첨 가졌을땐 설레고..
좋았는데..
낳을때가 다가올수록..
너무 우울해지고 ...앞이 깜깜하고 그러네요..
또 딸이라면 두 아들과 틀리니 설레이고 할텐데..또 아들이라니..
그런맘도 덜하고..
딸을 또 낳아야 하나..하는 맘도 있고요..
넷을 낳기엔 울집 형편 상 어려울것 같구요..
글이 두서가 없죠..
아픈 둘째 재우고 코막혀서 이래저래 적다보니...
속마음 조금 털고 가요~~
댓글 4
2022-02-14 20:56:01
미소지움님...
힘드시더라도... 태어난 아이를 보면 웃음 지으실 날이 오실꺼예요~~
전 딸만 둘이라... 은근 셋째의 압박을 받고 있는데...
미소지움님이 넘 훌륭해 보이시네요~~
막바지 태교 잘하시고... 순산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