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쯤 젖뗄려구 맘먹구 있다 지난주 돌지나고 치과갔더니 아기가 우식증이라는 말에 당장 수유를 끊었네요
선생님 권유도 있었지만 젖만 찾느라 이유식은 입에도 안대는 아기때문에 큰맘먹고 감행했었요.
문제는 아기가 다행히 젖은 안찾는데 이유식도 그다지 열심히 먹지도 않고 불안한지 저한테서 절대 안떨어지네요.
잘가던 외할머니한테두 안가구 저희 아빠한테는 잠깐씩 가서 놀다 오구 바로 저한테와요.
계속 안아달라구 일주일쨰 이러다보니 결국 몸살이 나서 병원갔다왔네요.
아기는 자꾸 울어대구 그전엔 잘 웃던 아기가 뒤로 몸을 뻗치고 울고 짜증내고
제 몸이 말을 안들으니 괜시리 눈물도 나고 아기도 힘들구 어케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계속 안아줘도 될까요? 이러다 버릇될까 걱정도 되구 제발 도와주세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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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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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리한은지
저도 저번주에 젖떼고 고생좀 했지요...ㅎㅎ
천천히 몇주에 걸쳐서 뗐는데도 우리딸도 저를엄청 힘들게 했답니다.
어른들이 그러더라구요.
젖떼는것도 날 좋을때 해야한다고...
넘 덥고 짜증나는데 엄마한테 불안함을 느껴서 더 그럴꺼예요.
저는 외출많이 하구요.
다른곳으로 신경을 많이 돌렸어요....
물론 자주 안아주고 더 사랑한다고 얘기도 해주구요.
엄마의 인내심이 필요하더라구요....
우리딸도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저 응가...하는것도 바라보고..ㅋㅋ
지금은 -
레나
우식증은 뭔가요 처음들었어요
그나저나 애가 힘들어해서 속상하시겠어요
엄마도 많이 힘들텐데 힘내세요
홧팅 -
틀큰
치아가 썩은걸 치아우식증이라 해요. 저희 딸도 젖떼고 첨엔 오히려 어리광이 더 늘더라구요. 그리고 돌전에 불안심리가 아가들은 좀 생기나 보더라구요. 아기가 보채고 그러는건 뭔가 불편하니까 그런거 같던데요,, 배불리 못먹으면 더 그럴듯해요.. 윗분 말씀처럼 관심을 딴데로 돌릴수 있도록 또래친구들도 만나게 하고 해보세요
에고..그런 시기가 있답니다..
아마..아이가 젖을 떼어서 엄마사랑이 더 필요할 거에요..
아이가 몇개월인가요? 이제 혼자 앉고 그럴 수 있다면 친구도 효과가 있답니다.
친구를 만들어줘보세요..친구집에 놀러간다거나 그러면 금새..내려와서 노는 것에 익숙해질 지도 모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