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남자아이예요..
자기맘에 안들거나 화가나면18을 해요..
2주전부터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을 조언을 구합니다.
아빠가 하는 것을 보구 똑같이 따라 하는것같아요,,
아빠가 애들 앞에서 자기가 짜증나고 화나고 그러면 정말 많이 욕을 하거든요
하지말라고 해도 똑같에여..
나아지지 않아요,,못고치나봐요,
노력도 하지 않구요.
자식을 위해서 예쁜말쓰고 행동도 조심해야한다고 늘 말을 해도 여전히 자기 기분 나쁘다고 화난다고 짜증난다고 하는 행동과 말들을 아들이 따라 하고 있는데도.
결혼전에는 몰랐던 모습이라서 저두 적응이 안돼서 거의90%이상은 그런일도 싸운답니다..
아들을 생각하고 사랑한다면 욕도 하지말고,행동도 잘하자고 해도 고칠생각을 안합니다.
정말 화가 나고 왜 제가 그런 사람과 결혼을 했나 하는 후회도 합니다..
우리아들이 욕도 안하고 온화하고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야하는데.
조언을 좀 해주세여
아빠와 저 그리고 우리 아들 둘..........정말 행복하게 잘살수있께여..
댓글 9
-
가장
-
머슴밥
맞아요..아빠가 고치셔야해요... 울 시언니가 뭐 만드시다가..\아~ 씨~\ 이랬는데 현우가 따라해서 넘 놀라셨다고 글고 안그래도 유치원가거나 놀이터 가서도 욕 금방 배워온대요....
-
뚜야
헉,,,정말 아빠가 욕을 안하셔야하는데,,꼭 욕을 안하더라도,,두돌다된 울아들도,,요즘 맨날,,제가 아이구~아이씨~맨날,,이러면,,종일 아이씨~~계속그래요,,ㅜㅜ신경쓴다고 해도,,저도모르고,,글고 울신랑이도 한숨비슷하게 으휴~~맨날 요런버릇이있어서,,애가 점점 그걸 따라하더라구요,,근데,,욕은 정말아닌것같아요,,ㅡㅡ윗님말씀처럼,,전문적기관에 아빠랑 같이가서,,일단 아이에게 미치는영향에 대해..아빠가 뭔가 느낌을 받으셔야할것같아요,,,
-
다흰
네 감사합니다. 근데 아빠가 전문기관을 갈까요,
그또한 넘 넘 답답합니다.. -
란새
아빠학교가는건 어떨까요~
요즘은 엄마학교보다 아빠학교가 더필요한듯해요..
친구네 남편이 아빠학교를 다니는데 아가한테 편지도 쓰고..여러가지를 교육받으며..자식의 소중함을 더많이 알게되더라구요^^ -
맑은
아빠가 아들이 하는욕을 못들었나봐요 백날 얘기해도 안먹혀요 아들이 하는욕 한번 들어면 뜨끔할꺼 같은데요 애들은 욕은 안들으면 잊어버리니깐 걱정마시고 아빠부터 고쳐야겠는데요
울 아들이 아빠한테 \아빠는 맨날 화만내\ 그러면서 구석에서 잉잉 울었어요 그랬더니 충격받았다고 하던데요~ -
Soeun
아빠가 고치지 않으시면 고치기가 힘들꺼예요 유치원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보면 부모님을 보지 않아도 대충 어떤분인지 알수가 있거든요 좀더 아빠와 신중한 대화속에서 해결해 나가셔야 할것 같구요 아이의 거울이고 인생에 스승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
BabySue
아기가 하는걸 찍어서 들려주는 방법이 어떨까요?? 그럼 무언가 생각을 하실텐데요 저희 남푠도 화나면 욕보다는 아이씨라고 하거든요.. 제가 그런걸너무 못참아서 않고치면 이혼한다고 협박했더니 이제는 절대 안해요.. 아이한테도 화 절대 안내구요.. 요즘 제가 내고 있네요 ㅜㅜ 정말 아이는 금방따라해요.. 저희 윗집에 아기도 어디서 들었는지 아이씨라고 하더라구요.. 그걸또 민돌이가 보고 따라해서 정말 놀랬어요.. 지금은 하진 않지만.. 아기들은 정말 금방이에요
-
바름
가장 중요한건.. 아빠의 변화겠죠..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해보세요..
진심어린 편지를 써 보심이...
에구구 어쩐대요..일단 아빠가 하지말아야..아들이 고치기가 쉬운데...
아이들은 정말 복사기더라구요..
지나가는 아저씨가 길거리에서 침을 퉤 뱉뎌라구요...그걸 보고 유모차엔 앉은 민규가 침을 뱉더라구요..
그때가 17개월쯤이었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저희가 무의식중에 으이씨..하는소리도 그대로 따라하고..하여튼 남편이 그걸보고 놀라서...
그뒤론 행동조심하더라요... 남편한테 충격요법을 써야하는데...
도움이 못되서...죄송해요...^^
전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