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둔 유빈엄마에요..
매번 질문이 생길 때면 어김없이 오키를 찾게 되네요.
다른 까페들도 많이 있지만 이상하게 이곳만큼 신뢰가 가는 곳은 없어요.
어떤 질문이든 명쾌한 답안을 주시는 여러 오키님들 께 감사드리며,
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
잘먹다가 요즘 잘 안먹기 시작해서 넘 힘들어요.
며칠전 저녁은 1시간을 먹였답니다. 헐...
결국은 화를 버럭 냈다는...
그래서 마늘도 쪄가며 먹이기 까지 하며 제 화를 꾹 눌렀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이제 30분 이상 계속 지속되면 밥상을 치워요.
이유식은 그나마 한꺼번에 여러분량 만들어 놓아서 쉬웠던 거 같아요.
이제 밥을 먹기 시작하니 매끼니마다 새로운 걸 만들어 주기 여간 쉽지 않네요.
그렇다가 이것저것 반찬을 먹음 모르는데 아직 반찬을 해서 이것저것 먹기 쉽지 않은 개월수라,
볶음밥 국에 말아주는 것 등을 주거든요.. 진밥이나..
안먹으니 더욱 더 해주기 힘듭니다.
같은 것도 2,3회씩 주기도 하네요...
오키 오키님들 어떻게 해주시나요??
잘해주다가 안먹으니 해주기가 버거워요.. 에휴...
이번에도 도와 주실거죠??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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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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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곰탱이
아, 이유식이 아니라 이제 유아식으로 가서..
이유식은 2,3일정도 만들어서 다시 다른 음식 만들어 먹였거든요.
유아식오니 더 어렵네요 -
꽃여름
네, 그럼 안먹고 싶을 땐 좀 굶겨야겠어요.
지금은 많이 느슨해져서 스트레스 안받으려구요
우유도 잘 안먹어서리.. 이휴 -
글고운
덮밥처럼 해주니 잘 먹긴하던데요.
돌되면서 애들이 안먹는 시기가 온다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금방한게 맛있으니 어쩔수 없겠지요? -
오미자
아들 밥차려주는 시간이 가장 싫으네요
몇숟갈 먹지도 않고 징징 거리니 정말 화를 참고 또 참습니다. -
초엘
저도 막 돌됐는데 1-2달전부터 진밥으로 주먹밥이나 전같은 거 해먹였는데 좀 먹다가 돌쯤되니까 아예 안먹으려고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진밥으로 부드럽게 죽을 해줬더니 잘 먹고 있답니다. 뻑뻑하고 그랬나봐요...그래서 유아식은 좀 천천히 들어가려고 해요. 생우유도 조금 빨다가 안먹더라구요. 딸기같이 새콤한 건 전에 좀 먹더니 요즘엔 도로 뱉어버리구요. 천천히 가기로 했어요. 시기가 다 같은 건 아닐테니까요.....힘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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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찬
그래요.. 정말 힘을 내야 할 것 같아요.. ^^
아이들 이유식 먹일땐 일주일치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먹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