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적응시키려고 정해놓은 어린이집이 있었는데 자다 말고 집 가까운 곳의 다른 어린이집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1. 이번에 평가인증 통과되었구요
39평 아파트에 19명 정원인데 정원 꽉 찼어요.
원장님 포함 교사 4인인데 4세반(9명)을 원장님과 다른 선생님이 하시구요
나머지 두 선생님은 2~3세반 하시구요.
선생님들은 모두 결혼하셨구요.
10시~11시는 거실에서 전체활동하구요
11~12시는 각반으로 가서 소그룹 활동하더라구요.
방이 세개인데 한 방은 4세반 소구룹활동하는 방, 다른 두방은 2~3세반이 활동하는 방인 것 같더라구요. 이동을 하더라구요.
오전 전체활동 시간 말고는 아이들이 모두 모이는 시간은 없는 것 같아요. 식사도 각 반에서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깨끗했어요. 원장님 인상은 좋으시더라구요. 인상만으로 성품까지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요...
거리는 도보 10분 정도... 출근길이라 가다 내려주면 될 것 같긴한데...
살짝 고민되는 건...
아이수가 많다는 것과 일주일에 한 번 특별활동을 한다는데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
뭐 제가 원하지 않으면 특별활동은 뺄 수고 있을 것 같은데요...아기가 아직 21개월이라 차량이동이 썩 내키지가 않아요.
소풍도 가는 거 보니까 그냥 놀이방 개념은 아닌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엄마들 어린이집에서 이것저것 한다면 좋아하는데 저는 아직 아기가 어려선지 그냥 잘 보살펴 주기만 돼!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2. 2008년에 생겼구요
32평 아파트구요 지금 여섯명의 아기들이 있다고 하네요. 21~25개월 사이 아이들...
원장님 포함 교사 2인이었구요 두분다 인상은 좋으셨던 것 같아요. 방문한지가 꽤 되었거든요..
아기들도 얼마 없고 집에서 가까워서(도보 5분이내) 그게 젤 끌려서 1번 어린이집과 고민이에요.
근데 이 곳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아들이 학교 파하면 오는 것 같더라구요. 딸 가진 엄마의 노파심으로 그 부분이 썩 내키지 않아요.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다보니..-.-
일단은 월요일날 10시에 1번 어린이집에 간다고 해서 가보려구요
30분 정도 있다가 나와서 2번 어린이집 가서 분위기를 파악할까 생각중이에요.
막판 뒤집기도 아니고 쌩뚱맞게 자다말고 왜 이런 고민거리를 생각해냈는지... 머리가 터질 지경이에요.
어린이집 보내기전에 열군데는 돌아다녀보고 결정하라고 하는데 눈썰미가 없어선지 판단이 잘 안돼요
고수오키님들의 도움 적극 반영할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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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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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둘다 선생님이 좀 적은 듯해요,,,전심이나 간식 준비를 하눈이 하신다 해도 나머지 아이 다 감당하기 힘들지 않을까여??우리 양군 다니는 어린이집은 아이가 12명으로 아는데 선생님이 4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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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정말 고민 되시겠어요..저도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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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새
전 2번이요,,,저도 직장때문에 어린이집 보내는데 초등학생아들이 있다고 해도 요즘 은 다 따로 방에서 공부를 하든지 학원에 가더라고요,,제가 2번을추천한 이유는 1번은 아이들이 넘 많네요,,,그러면내자식에게 손길이 적게 가지 않을까요,,,멀기도 하고,,,어린이집 보내본 결과 가까운게 제일 좋고요,,아이들이 적당히 있어야해요,,, 아직은 어린아이들이라 선생님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기잖아요,,그리고 사랑하자님 어린이집 분위기도 보세요,,아이들표정 이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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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돌찬
저두 2번이요~요츰 초등생을 집에서 애들 괴롭힐만큼 한가하지 않아요~^^저희두 곧 100일된 아가 맞기려고 하는데..점점 다가 오는데 미치겠네요..20개월~5세 애기들이 7~8명 정도 되는 어린이 집인데 울 애는 100일넘긴 아간데..걱정되 죽겠어용;;;근데 어케요 맞길대가 없는걸..곰솔이짱님 말씀 처럼 애들 표정 중요하겠드라구요...2번 추천합니다~~ㅎ
초등학교아들...학교 파하면 학원 여기저기 다니지 않을까요?
집에서 가까운곳이 제로 좋은것 같던데... 저라면 두번째로 할거 같네요..